<P>오랜만에 왔어요 .. </P> <P> </P> <P>답답한 마음둘곳이 이런 인터넷사이트란게 슬프고 허전하기도하고</P> <P> </P> <P>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곳이고 내이야기 이렇게해도 아무도 모르니까 </P> <P> </P> <P>난 이곳이, 이 게시판이 좋네요.</P> <P> </P> <P>난 한여자를 많이 좋아했어요 . 585일정도 사귀었네요 .. 그리고 헤어졌어요 </P> <P> </P> <P>일방적인 통보로..?ㅎㅎ 많이 힘들었어요 여기다가 썰도 많이 풀었고 우는거 빼고 다한거 같네요</P> <P> </P> <P>죽을용기도 없어서 그런거 못하고 .. 술도 정신놓을정도로 마신적도 없네요 </P> <P> </P> <P>시간이 흘러가면 다 나을꺼 같아서 기다렸는데 벌써 4개월이나 됬네요 ㅎㅎ</P> <P> </P> <P>나랑 같이 사랑했던 그아이 카톡메인에 다시 행복한얼굴로 다른사람이랑 사진찍었더라고요 ㅎㅎㅎ</P> <P> </P> <P>으.. 마음 짱아팠음 ㅠ 그래도 건강해보여서 안심.. 원래 몸이 많이 안좋은애였으니깐</P> <P> </P> <P>솔직히.. 행복빌어주고 싶은데 좀 많이 미우니깐.. 에휴 이제 다 끝났으니깐 그래도 행복하게 해줘야겠죠</P> <P> </P> <P>제가 좀 등신인가봐요. 다른사람들은 헤어지면 잘 잊던데 미련남을 짓을 이렇게하니 .. ㅎㅎㅎ </P> <P> </P> <P>오늘 번호도 지우고 카톡도 지우고 .. ㅋ 살아가면서 이제 간간히 소식만 들을 수 있겠죠 ..</P> <P> </P> <P>그 아이가 나한테 엄청 소중한거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은 다 예뻐지고</P> <P> </P> <P>그 아이랑 함께한게 고맙고 그런게 느껴지네요. </P> <P> </P> <P>으 진짜 첫사랑은 헤어질때 쓰다던데 ... ㅋㅋ 시럽안넣은 아메리카노보다 쓰군요 </P> <P> </P> <P>그 아이 따라서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이젠 내가 찾아먹네요 .. 사람이 이렇게 변하는군요 ㅎㅎㅎ</P> <P> </P> <P>가끔 혼자서 커피마시다 보면 생각나요. 같이 카페에서 이야기했던 것들과 100장정도의 편지들? ㅎㅎ</P> <P> </P> <P>편지지도 내가 프린트했는데 우이... 7080세대처럼 편지로 연애했었지... 소중하다 이 기억들 모두 </P> <P> </P> <P>너무 소중한데요 .. ㅎ 이것 좀 지우고 싶네요. 좀 희미해지게 지우고 싶네요.</P> <P> </P> <P>헤어지니깐 좋은게 있네요 그동안 그 아이한테 쏟은 시간들... 나한테 쏟고 있어요</P> <P> </P> <P>공부도하고 운동도하고 이제 몸도 좋아졌어요. 네, 훈남소리 첨들어봤어요.</P> <P> </P> <P>맘고생 다이어트인거 아는지 모르는지 .. ㅋ </P> <P> </P> <P>내가 이러는거 아무도 모르겠죠? 나 집에선, 친구들 사이에선 아무렇지도 않은척 엄청 밝은데</P> <P> </P> <P>혼자구석에서 쪼구리고 앉아있는거 아무도 몰르는데 ㅎㅎㅎ </P> <P> </P> <P>이럴줄 알았으면 속쉬원하게 울던가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던가 </P> <P> </P> <P>아니면 화끈하게 끈을껄 그랬어요 . 용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P> <P> </P> <P>흐지부지 병신처럼 혼자 앓다가 후회하다가 다시 좋아하다가 시원해하다가 허전해하고 있네요</P> <P> </P> <P>당신들은 그러지마세요. 이거 사람이 할 만한 짓이 아닙니다.</P> <P> </P> <P>나도 이제 마음접고 다른사람 만나고 싶고 싶어요 ㅎㅎㅎ</P> <P> </P> <P>하지만 누굴 잊는다는건 마음대로 안되던걸요 ? 노래가사는 정말로 진짜였어요</P> <P> </P> <P>전부 멋지고 예쁜가사로 만들려고 쓰는건줄 알았는데 정말이네요 . 격고보니 정말이네요</P> <P> </P> <P>난 혼자에요. 가족들이 옆에있어도 친구들사이에 있어도 가끔씩</P> <P> </P> <P>혼자라고 느낄때가 많아요 . 밝은 조명아래에 술자리보다 어둡고 그늘진 책상모서리가 더 정이가요</P> <P> </P> <P>거기가 더 편할때가 있어요. 남자라서 눈물이 안나오는 걸까요??</P> <P> </P> <P>속시원하게 울지를 못하겠네요 ㅎㅎ 주변에 헤어진 연인분들 있으면 내가 다 챙겨줄꺼애요</P> <P> </P> <P>나같이 힘든걸 혼자서 부딪히기엔 너무 잔인해요 내가 토닥토닥해주고 술도먹여주고 </P> <P> </P> <P>이게 사람살리는거같아요. 난 어떻게든 살겠죠 ㅎㅎㅎ 이렇게 100일,200일,1년,2년</P> <P> </P> <P>혼자 술잔도 기울이면서 음악도 들으면서 살겠죠</P> <P> </P> <P>어서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좋겠어요. 아마 지금은 아무도 못만날꺼 같아요 </P> <P> </P> <P>아직은 그아이가 마음에 꽉차 있네요 조금씩 자리를 만들려면 시간이 걸릴꺼 같아요</P> <P> </P> <P>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요.</P> <P> </P> <P>난 오늘 깊은 잠을 잘꺼애요. </P> <P> </P> <P>아마 3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P> <P> </P> <P>요센 5시간이상 잔적이 없거든요</P> <P> </P> <P>잘가요, 내사랑, 내첫사랑 그리고 행복하길 빌게요</P> <P> </P> <P>그리고 고마워요. 많이많이 고마워요.</P> <P> </P> <P>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안녕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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