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EMBED height=18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320 src=http://player.bgmstore.net/7328 wmode="transparent"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allowNetworking="internal"></EMBED><BR><a target="_blank" href="http://bgmstore.net/7328" target=_blank>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7328</A> <Westlife - My Love></P> <P></P> <P>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오유인입니다...</P> <P> </P> <P>고2때, 고등학교 재학시절 학교에 잔디가 깔린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P> <P>FC서울의 열혈한 팬이자 , 미친 축구광인 저로써는 정말 미치도록 기쁜 소식이었죠...</P> <P>항상 축구하던 그룹이 있습니다 (고2 멤버+고3 선배멤버 = 학교의 1짱클래스 축구팀이었음)</P> <P>그 팀의 절친한 선배중 하나가 쌍둥이었는데 여자누나가있습니다.</P> <P>심지어, 같은 학교였고 학교에서 꽤 알아주는 미인이었습니다. (저희 학년에서도 인기있었죠.)</P> <P>저도 물론 관심이 있었고,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P> <P>그러다가 정말 좋아하게 되어서 항상 등교시에 얼굴이라도 한번 더보기위해 매번 등교하는 시간에 맞춰서 기다려서 교문 언덕을 올라갔습니다.</P> <P>그러던 어느 날, 그 축구팀 남자 선배와 3학년 복도에서 이러저러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누나가 오셨습니다.</P> <P>가까이 오는데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습니다... 쨌든, 전 할얘기를 마치고 교실로 돌아갔습니다.</P> <P>그리고 얼마 후... 그 선배가 쌍둥이 누나가 자기보고 인사하고 지내자고 전해주었습니다.</P> <P>정말 그 날, 이 세상 누구보다도 기쁘고 , 행복했습니다.</P> <P>다음날부터 인사하고, 아는척하고, 그런 누나와 인사하는 사이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P> <P>그러던 중 , 한 소식을 들었습니다.</P> <P>그 쌍둥이 남자 선배 누나가 제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호감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P> <P>그러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고 야자 시간에 간식도 챙겨주고, 생일 선물도 챙겨주고, 야자후에 집에도 데려다 주고 </P> <P>정말 누가 봐도 사귀는 사이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렇게 지내게 되었습니다.</P> <P>문제는, 제가 진짜 여자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정말 힘들드라구요...</P> <P>맨날 이러한 패턴이 고작이었습니다...</P> <P>고3 말미가 되니, 그 누나는 수능준비에 바쁘게 되었고, 볼 기회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P> <P>제가 연애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저는 멀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맨날 찾아 갔는데 그게 부담스러웠나 봅니다...</P> <P>( 나중에 고3들어가서 그 부담감을 알겠드라고요... 고3 10월달 만큼 사람이 예민해지고, 괴로운걸 )</P> <P>제가 너무 들이댄 나머지 , 저는 한통의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P> <P> </P> <P>[우리 사이에 확신을 못가지겠다고, 그냥 앞으로도 아는 누나 동생 사이로 잘지냈으면 좋겠다. ] 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P> <P> </P> <P>그 뒤로, 수능이 끝났고, 저는 이제 더이상 볼 기회가 없게 되었습니다.</P> <P>한동안 패닉에 빠져서, 공부도 안되었고 그 좋아하던 축구도 안하게되었습니다.</P> <P>그러던 중, 그래도 연락이라도 해야지 하면서 싸이월드 일촌신청을 하고 일촌평으로나마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P> <P>대학 간 여자들은 정말 고딩때와는 다르게 예뻐지더라구요..ㅋ</P> <P>그렇게 연락하다가 제가, 한번더 용기를 내어 들이댔습니다.</P> <P>[ 한번 더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는 (대충이런내용의 멘트였습니다.) ]</P> <P>돌아온 답변은 , [ xx이 너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사그라들었다고, 그저 아는 동생 누나로 잘지내고 싶다고,,,미안하다고,,, ]</P> <P>제가 미안해야 되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P> <P>가끔 그 누나의 소식을 간간히 전해 듣습니다.</P> <P>잘지내고 있다니 정말 반갑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P> <P>고등학교 시절, 제 첫사랑을 이렇게 떠나 보내고 , 간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P> <P>석양이 비추는 해변에서, 먼 바다를 바라보며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짓는 꿈.</P> <P>이 꿈이 현실이 되어 , 다시 한번 만나 보고 싶네요...</P> <P>필력도 없고, 가진 재주도 없어서 대학도 아직 못갔습니다.</P> <P>하지만 , 그 누나를 정말로 사랑했기에 이렇게 푸념아닌 푸념을 끄적여 봅니다.</P> <P>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 Westlife - my love 의 가사처럼...</P> <P> </P> <P>Over seas from coast to coast</P> <P>해안을 거치고 바다를 건너<BR>Find the place I loved the most</P> <P>내가 가장 사랑했던 곳을 찾으러 갈께요<BR>Where the fields are green</P> <P>파아란 초원이 펼쳐진 그 곳에서<BR>See you once again, my love</P> <P>당신을 다시 만나겠어요, 내 사랑</P> <P> </P> <P> </P></EMB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