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방금전까지 아이디랑 비밀번호가 없었으니까 음슴체로쓸게영</P> <P>2년눈팅 후 회원가입이라닝...</P> <P> </P> <P>일단 아파서몸이 붓는경우라던지</P> <P>심장이 약해서 하고싶어도 못하는 분들은 제외</P> <P> </P> <P>자기가 뚱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두 종류가 있음</P> <P>1. 나 뚱뚱한건 아닌데 신경안씀 (cool!)</P> <P>2. 아 나 살빼야되는데 잘안댕 </P> <P> </P> <P> </P> <P>사실 난 1번처럼 고딩때를 보내고 2번으로 마인드가 바뀐 경우임</P> <P>고딩때는 내가지금 살뺄시간이 어딧어 수능공부도 빡셔죽겠는데 라는 마인드로</P> <P>하루에 아침점심저녁 야식 학교매점 맨날반복</P> <P>그러나 축구는 좋아해서 중식 석식시간에</P> <P>맨날한게 함정이지만 어쨋든 뚱뚱 175에 90이었으니 0ㅅ0</P> <P> </P> <P>그래서 들어갔던 대학교 같은과에</P> <P>좋아했던 여자가 있었음 </P> <P>그여자애가 뚱뚱한 사람을 싫어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P> <P>사실 나도 내가 뚱뚱해서 옷태가 별로 나지도 않는건 알았고</P> <P>저친구 옆에서 손잡고 걸으려면 나도 쫌 노력을 해야겠네 라는 생각을 함</P> <P> </P> <P>때가 2005년이었는데 그때는 하루에 알바3개를 뛰고있었음</P> <P>오전부터 정오까지 동사무소 대학생 알바</P> <P>한시부터 여덟시까지 골프연습장 잡일꾼</P> <P>아홉시부터 새벽세시까지 단란주점 웨이터</P> <P> </P> <P>내가생각해도 활동량은 운동선수 뺨치게 많을것 같은데 </P> <P>왜안빠질까 고민해보니</P> <P>내가 쳐묵쳐묵을 너무 좋아하는거임</P> <P> </P> <P>그래서 그담날부터 먹는걸 싹 줄임</P> <P>뭐 이방법은 절대 추천하는건 아닌데 (몸버림)</P> <P>집에서 아침을 먹고 (갑자기 안먹으면 부모님 놀라셔서 안대니까)</P> <P>출근해서 화장실가서 포풍 오바이트를 함</P> <P>점심은 알바랑 알바사이에 이동하면서 두유랑 칼로리바란스 사먹고 </P> <P>저녁은 안머금</P> <P> </P> <P>6월 말에 방학시작했는데 </P> <P>8월에 보니까 맞는바지가 음ㅋ슴ㅋ</P> <P>벨트없으면 다흘러내림</P> <P>이렇게 이틀에 한근씩 시작해서</P> <P>방학기간 대략 2달동안 20키로정도를 뺌</P> <P>한창 죽죽빠지는 8월 시즌에 부모님이 해외여행을 15일쯤 다녀오셨는데</P> <P>귀국하실때 공항으로 부모님 마중나갔는데 살빠진거보고 엄마 기절할뻔함</P> <P> </P> <P>요로코롬 근수는 다 줄여놨는데 가장큰 문제가</P> <P>빈혈이 생기고 약간 영양실조 끼가 있었음 </P> <P>&근육량 절대부족 (목표가 그냥 체중감량이었기 때문)</P> <P>내생각엔 신체튼튼했던 슴살이라서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P> <P>암튼 이때부턴 헬스장등록하고 먹는것도 적정수준으로 다시 올림</P> <P> </P> <P>헬스장갔더니 요즘처럼 예쁜누나들 많은헬스장이아니고</P> <P>4,50대 아저씨들 웃통까시고 으랏차차!!하시는 곳이었음</P> <P>어른들한테 잘먹히는 성격인지라 </P> <P>아저씨들, 트레이너형들이랑 친해져가지고 </P> <P>죽음의 지옥훈련을 받음 </P> <P>스쿼드랑 데드리프트가 짱이라길래 10키로부터 시작!</P> <P>학교가기전에 새벽에 직장인 아저씨들이랑 운동하고</P> <P>학교끝나고 별일없으면 또와서 트레이너형들 빨래도 같이개주면서 </P> <P>보충제도 쫌 얻어먹고 계란흰자 뺏어먹고 운동함</P> <P> </P> <P>이로코롬 굶어서 2달빼고 3달동안 허해진 몸을 보충함</P> <P>딱 11월쯤에 배에 희미하게 왕짜가생김 우어어어어!</P> <P>근육량을 늘려놓으니까 가끔 기름지거나 맛있는거 먹어도</P> <P>살도 안찌고 갠춘 요샌 책상에 앉아있는시간이 많아</P> <P>운동을 하고싶긴한데 시간짬이 안남</P> <P> </P> <P>어려운거 아님 해보셈</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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