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라는 애인과 사귈때</P> <P>너도 사귀는걸 알고 연락도 안하고</P> <P>A도 제 폰의 남자번호를 강제로 지웠지</P> <P>그 때부터 너의 연락이 끊겼었지</P> <P> </P> <P>아직은 너를 좋아하는 마음을 모르겠더라</P> <P> </P> <P>A는 바람을 피웠지</P> <P>페북에 수많은 여자사람과 데이트</P> <P>그리고 나의 첫번째 성추행범</P> <P> </P> <P>바람을 피우면 봐주지 않고 헤어지는게 당연한 나여서 차버렸지</P> <P> </P> <P>그 뒤로 너의 연락이 없네</P> <P>먼저 연락해보고 싶었는데</P> <P>공부의 끝을 봐야할 나이에 내가 방해할까봐</P> <P>너가 너무너무 좋아서</P> <P>애정결핍인 나를 너무 잘알고있고 위로도 해주고 같이 웃어주고 마치 정말로 사랑하는 애인같아서</P> <P>어디서 들은 여러애교나 바지만 입다가 너를 위해서 치마도 입어보고</P> <P>그래도 정작 공부때문에 고백을 못하겠더라..</P> <P> </P> <P>그러다 연 까고싶은 친구의 남소가 들어왔는데</P> <P>튕기고 친구의 친구 B와 급 친해지다가</P> <P>그 개같은 친구가 저 어디간사이 B와 잘해보라고 대신고백을 했다네</P> <P> </P> <P>아 갑자기 빡친다</P> <P>B에게 정중히 친구가 장난하는거라고 말하고싶었지만</P> <P>B가 너무 안되보이기도 하고 당시에 거절 잘못하는 성격이어서..</P> <P>어쩌다가 B랑 사귀게 되었어</P> <P>정말 불같이 사랑하다가</P> <P>두번째 성추행이 저질러졌지</P> <P>B라도 절박하게 믿고 믿었던 내가 어리석었지</P> <P>입싼새끼!!!!! 제 자존심도 무너지고 의지할 곳도 전혀 없어지고</P> <P>나중에 친구에게 들은 얘기론 B는 내가 이미 질렸다네</P> <P> </P> <P>어찌어찌 페북에 뜬 너</P> <P>보자마자 너무 기뻣지만 애인도 있고 다른남자와 연락하는건 실례에다</P> <P>동경에 좋아하던 너를...이러다가 못된감정 가지겠다 싶어서</P> <P>카톡에 추가만 해놨어</P> <P> </P> <P>언제쯤이었나</P> <P>힘들면 꾹참고 일어서고 비수 꽃는말이라도 남에게 상처를 줄까봐 조심스러운 내가</P> <P>오죽 힘들었으면 너에게 다 털어놨을까</P> <P>마치 커밍아웃 하듯 벌벌 떨면서</P> <P>의지할 곳 없는 나에게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P> <P>너에게 전부 털어놨더만</P> <P>오히려 더 위로해주고 기운북돋아주고</P> <P>왠지 그날 처음으로 시원하고 왠지 씁쓸하기도 하고</P> <P>코 끝이 찡하네 아직도</P> <P> </P> <P>그러다가 B가 나와의 모든 관계를 지 친구들에게 꼰질러</P> <P>참다참다 얼마전에 헤어졌어. 알지?</P> <P>누가 헤어지고 장소를 지나치면 전애인이 생각이 나고</P> <P>그러다 눈물이 나고 후회를 하고</P> <P>그럴줄 알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정이 떨어졌고 더이상 추락할 곳도 없고</P> <P>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P> <P> </P> <P>성추행이 뭐길래 </P> <P>가끔 장롱의 전신거울을 보면 내 자신이 너무 더럽고</P> <P>감정이 더러워지고 누가 알까 싶어서 식은땀이 나고</P> <P> </P> <P>갑자기 네가 너무너무 보고싶어서</P> <P>하지만 방해될까봐 겉돌기만 한 내가 참...</P> <P>너에게 민폐끼칠까봐 조심스럽고..</P> <P>긴 얘기들어준 너에게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P> <P> </P> <P>내가 왕따를 당한적이 있어서 눈치가 빠르기도 한대</P> <P>이런 연애쪽에선 둔해 </P> <P>너의 감정을 알고싶어.</P> <P> </P> <P>아직도 좋아하고있어</P> <P> </P> <P>갑자기 이렇게 쓰면 후련해질거 같아서 써봅니다</P> <P>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_)</P>
그러니까 임메아리좀 고만좋아해
괜히 질투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미쳤나봐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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