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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801155
    작성자 : 익명Y2NjZ
    추천 : 0
    조회수 : 2602
    IP : Y2NjZ (변조아이피)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24/02/15 16:24:37
    http://todayhumor.com/?gomin_1801155 모바일
    어머니한테 섭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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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20살때 집이 정말 완전히 망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p> <p> </p> <p>지금은 나이가 40살이구요.. 저도 안해본일 없고, 어머니도 찜질방매점, 노점등 닥치는데로 하셨구요..</p> <p> </p> <p>살면서 다른집도 다 하는 일상적인 말다툼은 몇번 한적 있지만 친구들이나 어머니친구들 친척들 사이에서 제 별명이 효자아들</p> <p>이라할정도로 진심을 다해서 엄마한테 잘했고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p> <p>돌아가신 할머니가 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저희 엄마보고 "너는 xx이 있어서 괜찬을거다.." 라고 하시고..</p> <p> </p> <p>제가 30살 되던 무렵부터 저와 누나랑 같이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하시게 됐는데 시작하기전에 잘됄까 걱정됀다하더라구요</p> <p>그래서 제가 잘된다고..성공한다고... 기운내서 하라고 했습니다.. </p> <p>이런말 하면서도 새벽에 다 잠들면 밖에 나가서 1~2시간동안 성당 다른곳3~4군데 돌며 엄마가게 잘돼게해달라고 거의 매일 기도했습니다.</p> <p>(종교가 천주교)</p> <p> </p> <p>다행이도 가게는 잘돼더라구요.. 누나는 월급을 400씩 받았고 저도 월급을 주시려고 했지만 저는 엄마가게일인데 도와주는게 맞다고 하고</p> <p>월급안받았습니다.. 대신에 핸드폰비 같은 공과금은 내주시고 용돈은 전에 모은거 좀 쓰거나 주식이나 코인조금 하고...</p> <p>10년정도 가게를 하시다 작년 9월경에 그만두셨습니다..</p> <p> </p> <p>그동안 고생했으니 좀 쉬자고 하셔서 쉬었죠.. </p> <p>그러다가 설 명절끝나고 저한테 이제 뭐할거냐고 하시더라구요..</p> <p>엄마 본인도 요양보호사 따서 파트타임으로 일할거라고.. 그래서 저는 </p> <p>반찬가게 해봤으니 동네에 작은가게 하나 얻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같은것부터 시작해서 반찬 온라인판매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p> <p>엄마도 요양보호사 하지말고 와서 반찬 좀 만들어주고 나 갈켜주고 하면 요양보호사 하는거만큼 주겠다했어요..</p> <p> </p> <p>엄마가 처음에는 망하더라도 한번해봐.. 망하면 어쩔수 없지.. 라고 말해주더라구요..</p> <p>그런데 이것저것 물으시더니 갑자기</p> <p>"망할까봐 돈아까워서 돈 빌려주기 싫다" 이런식으로 말하시는거에요..</p> <p>저는 몇년을 월급 안받아 모은 돈도 거의 없고 엄마가 반찬을 안갈켜주면 반찬 쪽으로는 할수도 없습니다..</p> <p>그렇다고 다른 가게를 생각해도 돈도 그냥 그렇고..</p> <p> </p> <p>솔직히 너무 섭섭해요.. 엄마한테 뭘 바라고 잘한건 아니지만..</p> <p>다시 잘해보려고 해도 계속 저 말이 머리에 생각나고..</p> <p>제 상황에 알아서 눈치보는데 일안하고 집에서 놀고있다고 뭐라하시고.. </p> <p> </p> <p>섭섭해도 돼는걸까요? </p> <p>제가 너무 왜곡해서 생각하는걸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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