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저..이런 적도 없었고 정말 예의범절
아주 중요시하고 절대 어긋나는 행동 극혐해하는데
그래서 그런 실수라도 스스로 용납 못하거든요..
민폐끼치는것도 극도로 싫어하고..
근데 방금 집에오는 길에 저 너무너무 부끄러운짓 했어서
너무너무 창피하고 민폐끼치는 아찔한 행동 했어요...ㅠㅠ
진짜 극혐해 하는 사람이 제가 된 순간이였네요 ㅠㅠ

사건발단은...
버스에서 내렸는데 한 50m정도..?앞에 있는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었어요..
제 앞사람이 차도를 가로질러 횡단보도로 뛰어가길래
저도 아무생각 없이 따라서 뛰었어요ㅠㅠ8차선..
근데 유턴하려던 차가 빵빵 거리더라구요..
그제서 정신차리고 아차!! 싶었고 너무 창피했어요ㅠㅠ
우회전 하는 차라도 있었으면 어쩔뻔 했고..
하... 이런짓 한게 너무 부끄럽고 운전자분께도 죄송하고
미쳤었나봐요ㅠㅠ하...시간 되돌리고싶어요
내가 이런 짓을 하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이런경우 항상 다음신호에 건너는 나였는데 왜 도대체...
왜 뭐에 홀려서 앞사람을 따라갔는지 ... 
속상해요... ㅠ ㅠ.. 
정신 잘 차리고 다녀야겠어요...
다들 안전유의! 조심히 다니세요.. ㅠㅠ..
눈물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