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선, 많은 관심 갖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댓글을 보고 느끼는건 요즘 부모님 생각도 제 부모님 시대랑 크게 다르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p> <p>결코 나쁜뜻이 아니라 남 자식에겐 쿨 할수 있지만 제자식 만큼은 걱정과 우려가 더 들기에 더더욱 보수적인</p> <p>생각이 들기 마련이닌까요. </p> <p>저도 제 딸이 만냥 어리게 느껴져요. </p> <p> </p> <p>여즘,여러 매체를 통해 느낀건 요즘 MZ 세대들은 성도 많이 개방되게 부끄럽지 않게 즐기는구나..였어요. </p> <p>저때에는 그때시대의 부모님 훈육 아래 너무 타락,까진이미지였고 혹시 소문날까봐 무서워</p> <p>무슨 정조 지키듯 남친과도 거리를 두고 만나니 결국 헤어지게 되죠. 그래서인지 늘 연애가 몇개월을 가지 못했어요ㅠㅠ </p> <p>근데 제가 30이 넘어가도 결혼을 안 하니 그땐 부모님이 왜 남자 안 만나냐고 ㅋㅋㅋ</p> <p><br></p> <p>이나이(50)에 제 젊은 시절을 뒤돌아보니 그때의 사랑하는 사람과 저의 다시오지 않을 20대를 즐기지 않은 게 너무 아쉽고, </p> <p>1박여행을 안 간것도 아쉽고,그렇다할 추억도 없고해서 제 딸은 안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 솔찍한 저의 속마음이에요 ㅎㅎㅎㅎ</p> <p>물론 빠른 감은 있지만요ㅠㅠ </p> <p>저랑 딸이랑 데이트하며 많은 얘기를 했는데요. 담부터는 남친랑 여행간다는 얘기는 절때 아빠에게 말안하고</p> <p>저에게만 말하고 거짓말로 친구랑 여행간다고 할꺼래요. 그때 옆에서 도와주라고 하더라구여.</p> <p>많이 협조 한다고 했어요 ㅋㅋㅋ 저의 판단이 맞는건지....ㅠㅠ</p> <p> </p> <p> </p> <p>---------------------------------------------------------------</p> <p>별개로 남편은 20대때 7년을 만난 여자랑 사귀다가 헤어지고 6개월후 저를 만나 1년 연해하고 결혼 했어요. </p> <p>남편이 대학 졸업후 직장다닐때 1년정도 지방 파견근무로 잠깐 롱디로 지낼때 전여친이 바람을 피워 헤어져 많이 힘들었대요.</p> <p>데이트중에 전 여친이 울며 매달리는 통화도 들었다는 ㅋㅋㅋ </p> <p>그래서 연애는 오래 하는게 아니라고 하길래 제가 나이도 있어서(3살연상) 결혼하자고 했죠ㅋㅋㅋ </p> <p>이 남자의 됨됨이,성격이 너무 저랑 잘 맞다고 생각했거든요.</p> <p>와~ 결혼초에 다니는 회사 그만두고 자기 일 시작하며 얼마나 힘들었던지.계획에도 없던 애까지 생겨...</p> <p>지금은 둘이 마주보며 술 한잔 하며 웃으며 옛날 얘기 할 정도로 남편일이 안정적으로 잘 되고 있어요^^</p> <p>20년을 살아보니 저의 판단이 옳았어요. 많이 자상해요. 그래서 딸이 오픈했을 수도...</p> <p>남자도 자기 20대때를 반추해보면 드는 생각이 있을테지요.</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