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다 저랬다, 한 치 앞만 보고 사는 우리부모...
걱정이 과해서 분노조절도 감정컨트롤 불안조절도 잘 안 되고
불안하니까 쉽게 분노하는 부모...
순간의 불안으로 손해보는 선택으로 마무리를 자주 하는 부모...
생각이 짧고 화가 많은 부모...
자기 불안함 못 이겨서 남을 독촉하는 부모...
자기 불안함 못 이겨서 남 인생 망치는 부모... 남 인생 훼방놓는 부모....매 순간순간 항상 그리 불안하고, 걱정이 많고, 미래를 암울히 생각해서 자식걱정은 뒤로 하고, 자식 잘되는 길도 막고
언제까지 자식이 부모 불안한 거를 신경 써주고 살아야 할 지.....
짐덩이 같다. 부모가 아니고....

신경을 내가 쓰는 게 아니라
신경을 써 달라고 지들 불안할 때마다 지생각대로 이래라 저래라
정신병자 같은 답변만 내려놓는데
불안해 하는 감정을 내가 케어해주느라 내가 늙겠다.
또 직장은 안 다니고 자기가 사장이어서 뭐든 자기맘대로
쥐어패듯 지시내리면서 지불안한걸 독불장군처럼 명령질 하니

치매걸린 노인네도 아니고
갖다 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