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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99086
    작성자 : 삐리리리리리
    추천 : 3
    조회수 : 2068
    IP : 116.127.***.62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23/05/18 22:57:21
    http://todayhumor.com/?gomin_1799086 모바일
    반말 주의) 가정사 한탄 좀 할게

    해결책을 제시해주면 좋겠고, 조언해주면 더더 고마울거 같아.

    근데... 가정사 이야기이다보니까 욕을 자제해줘.

    음슴체 | 반말 주의 | 자ㅎ 자ㅅ 요소 주의 | 오타 주의

    감정적인 글이니까 중립기어 박고 들어줘.


    고민이 있는데 어디 털어놓지 못해서 여길 처음으로 방문해.

    여기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내이야기 좀 풀다가 갈게.

    나 많이 답답하고 한심한 사람인거 아는데, 욕하지 말아줘.


    우선 나이부터 깔게.

    난 열여덟이고, 부모님이랑 함께 살아.

    고등학교는 작년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우울증) 공부하다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한문제 풀때마다 창문 밖으로 내가 뛰어내리는 환상이 생겨서 못견뎌서... 자퇴했어.


    나는 50,60이 다되신 부모님과 2살 손위에 언니. 이렇게 4인 가족에 10살 다된 갱얼쥐. 그리고 작년에 엄마가 불쌍하다고 데려온 고양이씨랑 살아.


    작년에 내가 자퇴를 좀 급하게한게 없지않아 있어서, 엄마가 못받아들이셔서 나를... 좀 많이 미워했어. 응, 갈궜어. 아빠는 옆에서 어떻게든 해보시려고 노력하시는데, 과외하시는 분이라 4~5시되시면 일가시거든? 근데 엄마는 4~5시에 오셔. 그때부터 잠드시기 전까지 갈군다고 생각하면 돼.


    그때 눈치보여서 이것저것 손대다가 집안일을 다 떠맡기도 했어.

    17살이 주부습진 올 일이 얼마나 있엌ㅋㅋㅋ


    그때, 언니가 이것저것 챙겨줘서 언니를 좀 많이 의지하면서 사이가 좋아졌어. -원랜 서먹서먹했어- 정확히는 내가 호구짓, 시녀짓했어. 언니가 조금 어지르고 살아. 조금 취소. 엄마가 말하시기론 돼지우리 집이야. 그래서 나 초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엄마가 6개월에 한번씩 방 치워주셔야 겨우 살 정도...


    근데 작년 7~8월에 강아지도 고양이도 자기방에 넣겠다고 발악을 하면서 방을 바꾸자고 그랬어. (나 중학생때, 베란다에 담배피는건 언니랑 엄마인데 왜 내가 고통받냐고 언니한테 방 바꿔달라고 해서 내가 큰방 써.) 작은방은 창고방이야. 큰방은 안방에 버금가는 사이즈고.


    얼마나 작으면 작은방에 있는 침대 거실로 빼고, 내돈 들여서 소파베드 샀다...ㅋㅋ 하여튼 그렇게 방 바꾸고, 언니방을 내가 좀 치워줬어. 강아지 고양이 케어를 우리집에서 나만하거든...ㅋ 아빠는 그냥 동물에 관심이 없으시고 엄마는 짐승은 짐승이다. 이런 마인드고 언니는 집에 안들어와. 패션쇼하고 잠잘곳이 집이야. 밥마저도 집밥은 안먹은지 오래고 매번 마라탕... 나 진짜 마라탕 보기만해도 우리언니 떠올라서 헛구역질함.


    하여튼, 그래서 치우는 꼴을 못보는데, 맞벌이셔서 내가 시간 남을때마다 우리집을 치웠어. 그냥 대청소한다고 보면됨. 빨래도 정리하고, 화장실도 청소, 창문 창틀도 청소하고, 거의 생활의 달인... 근데 진짜 ㅈ같은게 우리집 엄마가 일 안하실때도 일주일에 한번 청소, 대청소는 육개월에 한번하는데(그때 언니방 청소) 창문 창틀 청소는 일평생 안했어. 근데, 엄마라는 사람이 나보고 바닥이 퍼석퍼석하다. 매일 걸레질좀 하라 그러더라 씨ㅂㅋㅋㅋㅋㅋㅋ


    진짜 난 그말 듣고 멈췄어야했어. 청소 안했다고 엄마한테 욕먹을때 멈췄어야했다. 근데 난 5시에 그렇게 욕먹어도 여섯시 반에 저녁차려야 했어. 씨ㅂ. 요리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있는 반찬에 미리 끓여놓은 국 뎁혀서 먹는거라 그렇게 어려운건 아닌데 그냥 기분만 ㅈ같음.


    사실 뭐 그런게 화가나고 한탄하나 싶어서 그냥 내가 이상한거 같기도 해.

    근데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더 더 더 정말 울화가 치밀어 올라.


    난 어릴때부터 엄마가 술주정이 심했어.

    진짜 아직도 엄마가 아빠한테 칼들고 간 그 장면 난 기억함.

    수틀리면 책상 쓸어버려서 나 초등학교 고학년때 이사온 이집 바닥에도 흠집이 있어. 평소에도 욕하는 사람이 술마시면 어떻겠냐? 내 엄마지만 진짜 중학생때는 엄마가 술마실때 살의도 들었어. 근데 아빠는 그게 뭐 어떻냐. 정 싫으면 너도 도서관 같은데 가라. 이러는데 이게 경험해야 알아. 내가 중학생때 투신하려는 엄마를 2번 구했다. 내가 그거 겪고 독서실 끊었다. 아무리 24시간동안 tv를 틀어서 집중에 'ㅈ'도 안되는 이 집구석이지만 참고 공부했다. 나 중학생때 새벽 4시까지 공부하다 잘정도였다. 그 이유가 밖에서 집들어갈때 엄마 투신한 모습이라도 볼까봐였다. 약속은 받았어, 날 위해 사는 대신 안죽기로. 하지만 그 약속이 더 옭아매고 있었네.

    멍청했던 ㄴ이었지, 내가.


    미안해 수정 안하고 그냥 한번에 와다다 쏟아내는 글이라 내가 많이 감정적이다.


    우리집이 좀 언니를 오냐오냐하는 분위기가 강해. 언니가 비행청소년마냥 술담배해도 제재를 안가할정도니까 할말 다했지. 대신 잔소리할거 제재할걸 다 나한테해. 언니 잘못한 일 있으면 날 억압하지.


    둘째라도 잘 키워야지. 둘째라도 보고 살아야지. 하물며 우리 언니마저도 난 이러는데 넌 이러면 죽는다. 이러니까... 완전 fm으로 살고있어...ㅋㅋㅋ sns는 절대 안되서 아직까지 인스타 아이디가 없어. 우리 동네에 8년을 살았는데 아는 곳이 근처 카페 독서실,도서관,학원,학교가 끝이니까... 그래도 폰 같은거는 잘 제재 안하시고 내 취미가 글쓰기인데 이것도 잘 안막으시는 편. 그래서 부담스러워도 애써 수긍하고 살고있어.


    아, 또 샛길로 같다. 하여튼 언니가 원하는건 다 들어주자는 좀.. 그런 분위기가 심해. 언니는 아이처럼 떼쓰고, 욕은 일상이고, 자잘한 요구는 많거든? 그 따까리는 바로 나다. 거부란 없어요. 거절해봤다 1차 앙탈. 2차 쌍욕. 3차 다 뒤엎기... 그러면 부모님이 마지막에 부랴부랴 정리하는데, 나한테 항상


    “죽었다 깨어나도 언니는 언니다.”

    “그래도 언닌데...”

    “그거 해주는게 뭐 어렵다고...”

    “어차피 들어주는거 기분 좋게 들어줘.”

    “미x년한테 바뀌라할까, 너가 참을래?”


    씨ㅂ 싸워도 -싸운것도 거의 내가 그만하라하면 언니가 개쌍욕하는거- 나만 오지게 혼나..... 그렇게 잡일에 집안일에.....ㅋ 진짜 엄마는 여왕이오 언니는 공주다. 진짜 둘이 성격도 불같고 화나면 할말 못할말 구분 안하고 걍 막 던지고, 일 다녀오고 (언니는 수업, 알바) 정말 짜증을 많이 내고.... 엄마는 언니보고 그러지 마라. 너만 기분있냐. 나도 있다. 하지만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화를 내시는게 많아... 진짜 똑닮은 모녀임.


    이제 이런건 좀 나쁘지만 가끔은 충고도 흘려듣고, 나도 별것도 아닌일로 혼자 짜증나서 욕하기도하니까 일상적인 짜증도 그냥 변덕이라고 생각했어. 엄마는 훈수와 잔소리 가까운 충고도, 세네번씩 같은 충고하는것도 그냥 이해해. 어쩌겠어. 같이 소리키워도 득될게 없고, 나만 욕 더먹는데... 그리고 나쁜 생각이긴한데 강아지 짖는다고 탓 안하고, 고양이가 할퀸다고 욕 안하지. 그냥 그리 생각하면 속이 편해져서 남몰래 그렇게 생각하면서 속을 다스리고, 병풍행세하고 살아....ㅋ


    사람은 절대 안바뀌는게 이미 그런 말 말라고 하면 엄마는 내가 엄만데 왜? 언니는 싫어. 딴 이 한마디.... 답답하다. 난 진짜 우리집에서 사는것도 욕 안먹으려고 애쓰는 하루하루다. 씨ㅂ........... 아빠랑 우스갯소리로 우린 집사 메이드라고 한다.ㅋㅋㅋ


    이 일에 대해 글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까 서론이 너무 길었당...ㅎ

    이 일은 3월 21일에 있었던 일로, 그때 너무 힘들어서 카페에도 쓴 글인데 다시 써볼게.


    언니가 -지금은 자퇴한- 과 뒷풀이 끝나고 제 충전기로 충전 부탁하고 방 들어갔는데, 꽤 늦은 시간대여서 (저녁 10시) 충전하다가 잘 시간에 제폰 충전하고 내일 이어서 하려 했거든? 새벽 네시까지 뒤척이다가 겨우 자고있는데 문이 벌컥 열리더니 언니가 충전기 만지면서 다 했냐고 물었고, 아직이라고하자 짜증내면서 면전에 대고


    “씨ㅂ, 나 이거 빌린거라고. 가져다줘야하는데! 씨ㅂ!”


    대충 이정도로... 또 변덕이겠구나해서 대충해주려는데 쌍욕이 쌍욕이 개ㅅ끼, 씨ㅂ,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 그렇게 쌍욕해놓고 마지막엔


    “곱게 충전해놔라.”


    하.... 회의감들고, 날 얼마나 우습게 보면 저럴까. 새벽 다섯시에 동생 방 들어와서 저렇게 욕하고 싶을까. 그렇게 중요하면 자기가 충전하지 왜 나한테...


    물론, 내가 그때 충전기 새로 빼서 했음 이럴일 없었을지도 모르겠지. 그래도 억울했어 그때. 새내기라면서 자기 공부한다고 내방 쳐들어와서 제가 모아둔 문구류 말없이 가져갈때도... 제가 아끼는 문구 컬렉션이 듬성듬성할때도 그래놓고


    나 공부하는데! 나 때려쳐? 나 자퇴해? 빽!! 할때도, 그래 스트레스 받아서겠지. 그깟 문구류 몇개로 화내야하나... 속을 다스렸는데 -씨ㅂ 결국엔 자퇴해서 더 ㅈ같네-


    그때부터 과거에 언니가 나한테 한 쌍욕들이 줄줄줄 기억나면서 저도 목소리가 커졌어. 충전기 거실 소파에 두면서 알아서 하라 하니까 또 쌍욕... 마지막 말은 “곱게 쳐해라.”


    하... 그래서 물었어. 그게 부탁하는 태도냐고. 그러니 하는말이 명령이라고. 


    나를 따까리라고 할때도, 제가 1박 2일 여행다녀올때 일상이 불편했다고 어서와 따까리 할때도, 그냥 애칭이지. 농담이지. 라고 생각했어. 지금생각해도 진짜 멍청하다 나. 언니가 때리려는 제스처 취하고 종종 나를 깔아뭉개도 진짜로 때린적은 없으니까... 아직 멍들고 피난곳은 없으니까하면서 하던 그당시 나의 생각이 박살나더라.


    내가 한 행동, 그냥 선의야. 어쩌면 싸우기 싫어서 맞춰준거니까 댓가는 안바래. 아주 조금 오글거리는거 싫어하니까 내색은 안했지 조금은 고마워할거라 믿었는데... 난 시녀였나봐. 목소리 높였어도 최소한 욕은 안하고 방 들어가서 누웠더니, 그 새벽에 쿵쿵 발을 구르면서, 문이 뜯어질듯 열더니 충전기를 내 배쪽에 던지더라. 좀만 아래로 던졌으면 위험했다 정말ㅋㅋ. 제대로 충전해둬라 씨ㅂ년아 이러고 가더라구. 놀랍게도 그때까지 눈물이 안나왔는데


    곧장 부모님이 나오시더라. 죄송스러웠고, 서러웠고,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왔어. 도리어 머리가 차갑게 식은거 같은데 당시 나도 모르게 부모님을 보니 눈물이 났어. 


    부모님께 어떻게 다 이야기 해. 당시 나의 생각.... 진짜 멍청한 ㄴ이 그걸 제대로 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가능한 희석해서 이야기 했어. 사실 횡설수설하게 이야기해서 제대로 이야기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가 우시는거 보고 정신이 확 들어서 위로했었다... 진짜 이정도면 착해 빠진것도 아님. 걍 호구야 호구. 그렇게 심하진 않았다. 폭력도 머리채도 안잡았다. 그러면서 농담조로 이야기하다가 내방에 들어감. 그리고 그날 8시까지 울면서 뒤척거리다가 겨우 잤어. 그리고 정오에 깨서 내가 한 첫번째 일이 뭐냐면 주방가위로 머리자름.


    사실 자해라도 해서 내 한을 풀고 싶었는데 진짜 그건 못할짓 같아서 성인되면 기부하려고 악성곱슬인 머리를 겨우 기른걸 그걸 자름.


    혹시나 나같은 짓 할사람 있을까봐 하는 소리인데, 하지마.

    그거 존~~~나 뒷정리도 귀찮고 머리 좆되니까 기분 더 ㅈ같음.

    그리고 2시인가 가출함.


    나의 5~6년된 폰씨도 베란다 밖으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풀쪽임. 밑에 사람 안다닌거 확인하고 던진거임.- 가출함. 밤에 엄마가 위협해서 타의로 가출한건 있어도 이렇게 자의는 처음이라... 음 그냥 말이 가출이지 이년은 걍 마실간거야. 폰 없으니까 할게 없더랔ㅋㅋㅋㅋㅋ 지리도 모르니까 집 앞 미용실에서 머리 다듬고 근처 편의점에서 내가 좋아하는거 사고 -다해서 한 2만원 했는데 그 몇푼이 아깝더라.- 그냥 현타와서 더 뻐팅기다가 그냥 어우 씨ㅂ 내가 갈곳이 어디있냐~ 하면서 걍 폰 줍고 집들어감. -기스 하나 없어... 개같앜ㅋㅋㅋㅋ-


    21일이 화요일이거든? 24일까지 울엄마 술마시면서 뭐라는지 아나? 너때문에 내가 속이타서 술을 이렇게 마신다. 이런다 내가 진짜 그때 웃는게 웃는게 아니였다. 그 누구보다 엄마 술마시는걸 싫어하는게 난데 뭔 씹ㅋㅋㅋㅋㅋ 하 진짜 이러고 좀 길었다. 한 일주일? 동안 인간대우해주다가 다시 돌아감.


    그나마 집안일 잔소리는 덜하심. 대신 아빠를 내앞에서 오지게 씹는 우리 어머니!^^

    언니란년은 나랑 싸우기 전에 돈 빌려가놓고 아직도 안갚는다.

    진짜 이걸로 저 썅년은 더이상 언니도 인간도 아니고 걍 쓰레기 그자체다 생각하고 살거든?


    지때문에 망가진 머리 찍으면서 킥킥거리는거 진짜 화나서 하지말라고 소리치다가 눈물 흘리니까 엄마라는 사람이 그거 보더니 뒤늦게 그러더라. 언니한테 너무 반응하지 말라고. 이래서 집이 살겠냐고 씨발 나때문이냐고 난 계속 이 집구석에서 살아야하는뎈ㅋㅋㅋㅋㅋㅋ


    중립기어 박아달라고 했는데 그냥 나좀 위로해주라....

    쓰다보니까 너무 억울하네.


    며칠 전에는 그래도 언니라는 사람이 나쁜건 아니니까.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데 돈 뜯어가고, 욕하고 폭행하는게 사람 좋은거라니~ Tlqkf  이 집구석은 참 기준도 대단해요. 그거 욕도 엄마 아빠 앞에서 다 한 년인데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한테 새벽에 욕먹은 그일이 있고 2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울컥울컥 올라온다. 상관해봤자 혼자 화내봤자 달라질건 없으니 마음쓰지 말자고 스스로 위로하는데도, -언니가 매일 아침 일찍 나가서 새벽에 기어들어오는지라 거의 안봐.- 엄빠랑 사이도 다시 돌아왔는데.....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사시는게 괜히 미워.


    어쩌겠어 죽자고 달려들지도 못하고......

    그냥 평범하게 다시 흘러가는 이 집이 싫어...

    아무렇지 않게 여기에 적응하는게 나은것 같다가도 너무 너무 억울해서

    진짜 난 솔직히 걔가 어디 묻지마 폭행이나 묻지마 살해 당해도 안울거 같아.


    난 그 일 있고 진짜 죽으려고 자살시도 했거든.

    투신하려 나가도 사람 보여서 그냥 조용히 교살 -목졸라서 하는 그거- 시도를 진짜 많이 했거든. 그 일 있고 한 일주일동안. 밤마다 열번 넘게.... 근데 2분이 되도 5분이 되도 안죽더라. 심지어 기절도..


    그래도 지금은 안해, 걱정마.




    그냥... 그래. 평범하게 이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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