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제여친은 남사친도 많고, 다가오는남자도 은근있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거싫어하니까 하지못하게 막았습니다.

남사친은 만나도된다. 1대1로만 만나지 말아달라.

부득이하게 만나면 식사까지는하더라도 술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평소 단둘이 술먹는 남사친이 있었거든요

사건은

금요일저녁.. 부모님과 식사자리를 한다던 여자친구랑 문자를 주고받다가, 10시쯤?  유트브 보던중 여친에게 카톡이 오는순간 목소리른 듣고싶어서 바로1초만에 전화했는데 받지않더군요.
5분간격으로 두번정도 더했는데 안받았고, 저는 거기서 거짓말하고 밖에서 술먹는것을 확신하고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11시30분쯤 잠들어서 못봤었다는말을...믿지못했습니다. 카톡이 온후
1초만에전화한거니까요.

그리고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연락두절되고 화장실이라고 생각되는곳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자기도 그만하자고 하더군요..

일말의 핑계도아니고, 겨우 잤다는 말도안되는 거짓말로 나를속이려는게 화가났고

그래서 속상해서 혼자소주를 마시는데 기억 잃을정도로 마셔버리고는  쌍욕을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추잡스럽네요..  거기에더해
사내커플이라 회사에서보기힘드니까 회사그만두라고.
안그만두면 깽판칠꺼니까 꺼지라고 보내놨더라구요..


그걸로 여친은 충격받고, 진짜로 회사를 그만둘거라며 연락이왔습니다

그제서야 큰일난걸깨닫고.  연락을해봤지만. 제가 무섭다네요

 욕한거 용서를구하고   다시 잘해보고싶은데..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