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냥 정신적으로 넘 힘들어서 써봅니다....</p> <p> </p> <p>인문계 고등학교(문과)를 나와 전문대 건축과들어감...</p> <p> </p> <p>왜냐... 다 4년제 지방대가고 양아치애들도 다 생각없이 4년제 가길래..</p> <p> </p> <p>기술이라도 배우자..하는 맘에 입학하였음.. 열심히했음....그래야지 등록금 면제해줬으니까...3년내내 1등했지..</p> <p> </p> <p>열심히 했다... 하지만 취업은 중견 건설회사 로 취직...중견이라기엔 그렇지만 좀 큰 아파트만드는 회사..</p> <p> </p> <p>회사생활은 순탄치 않았음.. 과장이란넘은 하청업체한테 돈이나 노래방을 밥먹듯이 요구하는 넘이었구,,.</p> <p> </p> <p>대리는 인성파탄자 였으니까... 하루에도 도면이 눈앞에서 날라다녔고,,주임과 사원인 나는 엄청 시달렸었지...</p> <p> </p> <p>하다못해 물마시는것도 시비걸었으니까...( 야 물마싯냐... 너희 엄마 X지 물 맛이지?ㅋㅋㅋ)</p> <p> </p> <p>1년도 못채우고 나오게 되었지... 지금생각해보면 더버틸걸 그랬다...</p> <p> </p> <p>다른 중소기업 건설회사는 더 참담했지... 건축기사로 왔지만 안전을 하라하고 맘에안들면 그날은 구타당했으니까...</p> <p> </p> <p>줄자로 머리를 찍힌 날도 있었고... 6명 도 안된 사람들이었지만.. 말리는 사람도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뛰쳐나왔다..</p> <p> </p> <p>그래서 한국 떠날거야 하고 용접을 배웠다. 1200만원주고 파이프 용접이라는걸...</p> <p> </p> <p>돈은 많이받았다 정말..최소 400은 통장에 들어왔으니까.. ㅎㅎ 근데 용접이라는게 일이있고 자리가 나야 되는거라 </p> <p> </p> <p>몇개월 일하고 쉬고를 반복하기 일수였다.그러다 30살 되던해 호주로 워홀을 갔었다..호주이민이 제일어렵다고하니까..</p> <p> </p> <p>확인도 해볼겸 가서 직접 부딪혀 봤다.. 백인들하고 일해보고 한인업체가서 스폰받으면서 일도 해봤다..용접으로...가능했다.</p> <p> </p> <p>근데 햇빛 알러지가 생기는 바람에 몇일을 죽기전까지 고생하다 결국 한국에 돌아오게 되었고 호주이민 어렵다는건 사기라는걸 </p> <p> </p> <p>몸소 느꼇다. 할사람은 다하고 ..영어공부 안하고 성적도 안되고 기술도 없고 그냥 쉽게쉽게 할려니까 안된다는걸..</p> <p> </p> <p>한국에 돌아와서 확신이 생기고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와 이게왠걸... 도착하자마자 느낀건 </p> <p> </p> <p>적응도 안되고 칙칙한 분위기에 한순간 머리에 떠오른건 노답 헬조선..무조건 빨리 돈벌고 경력 더 만들어서 떠야지라고 결심하고</p> <p> </p> <p>미친듯이했건만 벌이라도 받은거 마냥 척추에 병이 났고</p> <p> </p> <p> 결국 용접도 접어야 될상황까지 되서 지금은 쉬는중.... 지금까지 모아둔돈 3000만원... 도데체 뭘햇는지 돈은 어디로 갔는지</p> <p> </p> <p>온데간데 없고.. 진짜 착잡하다..</p> <p> </p> <p>그래서 인천에 기술교육원 BIM과정 수강해볼려고 생각중이고 토목설계로 취업해서 3년하고 캐나다 갈려고 계획중...</p> <p> </p> <p>도대체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고 인생 왜이리 꼬이는지 모르겠다 진짜/....</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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