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남이고 회사생활 8년차인데

곱게자라고 동안에 곱상한 이미지인지 몰라도 그런소리를 좀 듣네요

한동안 들은 적이없었는데 최근에 좀 듣네요
(일하면서 상사에게 들은적은 없어요)

 
 첫번째 케이스는
옆 회사직원누나랑 친해져서 우리회사누나 그리고 저
셋이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제가 수저를 안놓고 멍때리고잇엇나봅니다
그이후로 그누나한테 손많이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나니  그소리가 좋은 소리가 아니더군요
그누나한테 제가 왜 손이많이가는지 궁금하다했더니
나쁜뜻 아니라고 보호본능 일으킨다고 합니다
좋게 말한듯


두번째 케이스

친구랑 어제 캠핑을 다녀왔는데
친구랑 밥을 먹자마자 설사가 몰려옵니다(전날 과음때문인듯)
밥먹다가 설사를 봤고 그리고
  도중에 주유소 2군데 들려서 차세우고 일보러 급히 들어가는데
 친구가 자꾸 늦게 나온다고 보채면서 
저보고 손많이 간다고합니다
매우 잔소리가 많고 성질급한 친구입니다 


세번째 케이스

친한 동생들과 낙시를 해서 회에 소주 한잔 하는데
그만 초장을 상의에 흘렸습니다
동생들이 내일모래 마흔인데 손많이가는형이라 합니다

손이 많이가믄데 정작 도와주는건 없으니
이게 무슨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이 도와주고 그런말해야하는거아닌가여?

뜻을 찾아보니 매우 철없고 답답한 사람한테ㅜ하는소리라는데
저같은 케이스에도 그게해당되나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ㅠㅜ
사회생활할때는 그런소린 거의 안들었습니다 

요즘 손많이 간다는소리듣고 스트레스받아
밥먹으러가도 제가제일 먼저 수저셋팅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