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음, 요즘 진로때문에 고민되던게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덧글달아주신 익명분들께 감사합니다.</p> <p>저는 꿈을 취미로 삼고 돈이 되는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p> <p> </p> <p> </p> <p>미래를 위한 투자로 모아둔 돈으로 대학교들어가서 취준을 다시 빡시게 하려고 결정한 상태입니다.</p> <p>학교다니면서는 평일야간에 일할 예정입니다. 졸업했을때 최대한 학자금 대출 없는 상태로 살아가고 싶습니다.</p> <p>요즘 취직 어렵다고 해도 노력하면 어디든 취업은 될 것같습니다.</p> <p> </p> <p> </p> <p>사실 우울증으로 삶을 포기까지 했다가 회사에서 새로 부임한 팀장을 만났는데</p> <p>그분께서 저한테 뜻깊은 칭찬 한마디 던져주고 끝없이 믿고 신뢰해줘서 인생선배로써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이 생겨서</p> <p>잘되고 떳떳해져서 그분과 함께 미래를 꿈꾸고 싶습니다.</p> <p> </p> <p> </p> <p>초반에는 그분도 제게 마음이 있어서 저한테 대쉬하셨는데</p> <p>제 스스로 안정된 직업이라고 생각도 안들었고 발전가능성이 없다고 생각도 들었고</p> <p>모아둔 돈이 많이 없다보니 그분에 비해 부끄럽고 미안하더라고요.</p> <p>그래서 솔직히 거절했습니다.</p> <p> </p> <p> </p> <p>이후 그분이 다른곳으로 이직하고 저랑만은 계속 연락하고 친해져서</p> <p>편한 친구같은 사이가 되었는데 그분은 저랑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p> <p>저는 직구,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맞춰가면서 잘해나갔으면 하는 사람이고</p> <p>그분은 많은 여자들과 가볍게 놀고싶다, 세컨관련 이야기도 듣고 별 이야기 솔직한 말로 다들었습니다.</p> <p>어떻게 놀고 다니는지도요.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도 성매매이런거나 섹파 이런것까진 아니고 사회적으로 가까이 하면 안되는</span></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스타일인건 뒤늦게 알았습니다.</span> </p> <p> </p> <p> </p> <p>그분도 제가 편해지니까 많은 이야기를 하더라고요.</p> <p>솔직히 사회적으로 가까이하면 안되는 남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접을수가 없습니다.</p> <p>이 사람에게 기대고 싶으면서도 이사람의 삶에 대한 솔직한 말을 들으면 내가 이사람을 보호하고 세상 풍파에 덜</p> <p>시달리게 하면서 데리고 살고싶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저한테 다 터놓고 이야기 하고요.</p> <p> </p> <p>저나 그분도 서로 술친구로 가끔 만나자고 하긴하는데</p> <p>만나면 술마셔도 그분이 안전하게 집까지 저 데려다주고 서로 집에 먼저 가라가라하다가 집에 갑니다.</p> <p>이 사람은 제가 돌직구로 오빠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내가 잘되고 싶다.라고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말하면</span></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너처럼 예쁘고 어리고 앞날 창창한 애가 나 만나면 안된다. 우리 ㅇㅇ이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나랑은 다른사람이라, 좋은사람 만나야된다. 나처럼 놀면 큰일난다. </span> </p> <p>너는 뭘해도 될사람이다. 너가 좋은 남자만나서 잘사는거 보면 그것도 나름 내 행복일것같다. 라고 말하면서도 계속 챙겨줍니다.</p> <p> </p> <p> </p> <p>이사람이랑 이야기하다보면 제 생각이 명확히 정리되고 가고싶은 방향으로 잘 갈수있게 도움을 줍니다.</p> <p>이사람 덕에 발전하고 싶고 잘되고 싶고 살아나가고 싶습니다.</p> <p> </p> <p> <br></p> <p>오빠 덕에 잘되고 싶고, 늦지만 오빠를 책임질수있는 그런사람이 되고싶습니다.</p> <p>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냥 나이 좀 더 있는 어른이의 정중한 거절인건가요</span> </p> <p>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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