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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82189
    작성자 : 익명bGxnY
    추천 : 0
    조회수 : 907
    IP : bGxnY (변조아이피)
    댓글 : 19개
    등록시간 : 2020/07/23 16:40:28
    http://todayhumor.com/?gomin_1782189 모바일
    안녕하세요. 이성문제로 고민이 있어서 조언부탁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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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성문제로 고민이 있어서 질문해봐요.. 글이 두서가 없어도 이해부탁드릴게요 ㅠ <div><br></div> <div>저는 20대 후반 남자이고요 2~3년전에 아르바이트로 만난 친구가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나게 된 친구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 당시에는 친해지지 못했고 그냥 저런 친구가 있구나 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친구들끼리 종종 모임을 갖곤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럴때마다 그냥 편한 친구같은 동생이였고, 호감의 감정만 있엇습니다. 그리고 1년전 부터 전에 살던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것을</div> <div><br></div> <div>알게되었구 그 계기로 종종 만나서 맥주도 먹고 운동도 같이 하던 동생으로 지내고 있엇어요 그 중간에 저는 호감이라는 감정에서 좋아하나? 라는 감정이</div> <div><br></div> <div>올라오던 시기였기도 하네요 ㅎㅎ 그렇게 종종 연락하고 (카톡은 잘 안했어요 .. 전화로만 합니다 ㅠ) 좋은 친구 동생같은 사이로 지낼때 그 친구가 같이</div> <div><br></div> <div>모임을 갖는 시점에 같이 아르바이트 하던 남자동생이 이친구한테 고백을 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친구는 이 알바모임에서 이성적으로</div> <div><br></div> <div>관계를 발전하기는 싫다. 관계를 발전시키면 나중에 헤어지고나서 모임에 못나오고 사람들이랑 멀어지기 두렵다(라는 식의 말이였어용) 라고 하여서,</div> <div><br></div> <div>저도 마음을 갖던시기에 그이야기를 듣고 다시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티내려고 하지도 않고, 더이상 연락을 많이 하지 않았어요.</div> <div><br></div> <div>1~2주마다 한번씩은 둘이 맥주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건 했습니다 그래도 편한사이에서 편하게 불러낼수 있는 사이라는걸 인지시켜주고자 편하게 대했고</div> <div><br></div> <div>이성적으로 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근래에 같이 모임사람끼리 여행을 가서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ㅠ 단체로 여행가서 같이 놀고있는 중에 <span style="font-size:9pt;">그 친가</span><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른 남자동생이랑 새벽에 나갔다가 들어오는거를 저가 봤습니다. (이미 저는 취해있는 상태구요) 그래서 저는 밤늦게 왜 나갔다 들어오냐 위험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라는 식의 말을 그친구에게 했습니다. 그때의 말투나 억양은 기억나지않지만 좋게 한건 아니라고 생각이듭니다. 욕을 한건 아니구요. 그러자 그친구가</span></div> <div><br></div> <div>눈물을 보이면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저가 기억이 너무 뜨문뜨문 기억이 나서, 제 3자인 사람에게 물어본상태로 글작성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도 따라들어갔고, 그친구는 저에게 그러지말라고 계속 얘기했는데 저가 변하지도 않고 그러니까 자존감이 바닥을 칠 정도로 기분이 너무 상한</div> <div><br></div> <div>다고 그랬고, 저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엇다라고 하면서 그친구에게 마음이 있어서 그런거라고 취중진담을 해버립니다.. (멍청한놈) 그러니 그친구가</div> <div><br></div> <div>자기는 몰랐다고 일방적인 감정 아니야고 하면서 계속 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다고해서 사이가 멀어지고 싶지 않다고 그랬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저가 그친구에게 너는 우리모임에서 친구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하는것은 싫은거 아니냐, 그래서 나도 쉽게 마음을 표현 못하고 있다는 식으로</div> <div><br></div> <div>저가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걸듣고 계속 울었다고합니다. 그런 그친구의 우는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울컥해서 저도 울어버렸네요 그리고 그 순간</div> <div><br></div> <div>제3자의 친구도 울면서 이 친구는 저가 다음날 후회할까봐 그자리를 해산시켰고 일단락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에 서로 얼굴보고 장난치고</div> <div><br></div> <div>다하는 다시 평범한 사이로 돌아왔구요, 그리고 제3자의 친구는 걱정되는 마음에 저나, 그친구에게 어제일은 다 기억나냐고 물어봤고 그친구는</div> <div><br></div> <div>전부다 기억난다고 하고, 멤버들이랑 점심먹고 집에 같이왔습니다. 이렇게 그날의 상황이 마무리되었는데요..</div> <div><br></div> <div>저는 그순간 좋아하는 감정을 말해주지 않으면 그상황에서 설명하기가 부족할거같은 마음이 있어서 말한거같은데.. 왜 그친구는 저를 바꾸려고 하는지</div> <div><br></div> <div>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 항상 그런말을 해오긴했는데 너무 서럽게 이야기하니깐 너무 죄를 많이 지은느낌이 크고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혹시 다시 연락해서 미안한감정을 말해주고 싶은데.. 고백은 하면 진짜 사이가 멀어질거같은 느낌이고 저 친구가 말했듯이 저의 일방적인 감정</div> <div><br></div> <div>이기에 강요할순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사건의 발단은 저의 말때문에 시작되었으니 충분히 사과하고 싶은데 연락해서 말을 해보자고 해도 될까요??</div> <div><br></div> <div>너무 고민이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읽어주신분들 긴 글 읽어주시느냐고 고생하셨습니다ㅠ 두서없으실텐데</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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