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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81616
    작성자 : 바늘너구리
    추천 : 0
    조회수 : 540
    IP : 222.110.***.170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0/07/05 14:11:13
    http://todayhumor.com/?gomin_1781616 모바일
    고민중입니다- 무엇으로 보이고 싶은건지 정하지 않은 사람의 글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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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직이면서도 이름과 돈 둘중 하나는 포기하는 게 당연하다시피한 상황에 부딫힌 사람입니다.

    지금의 직업은 10년 정도 된 상태이고, 전공 이직 바로 직전의 직종은 애니메이터엿습니다. 서비스업보다는 작가나 크리에이터에 가까운 계열이엇죠
    최초 이직의 근본적인 이유는, 제가 반한 사람과 같은 사회적 위치에서 세상에 딴지를 걸며, "나 또한 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사회의 모순점이니 나도 잡아가라" 라는 일종의 연대와 시위엿습니다. 

    "이집 자식도 생이 불법이니 저집 자식 뭐라 하지 마라." 전 반한 사람 쉴드치는데는 몸 안사리는 생물입니다. 적어도 그때는 그랫습니다.

    물론 부차적으로 일이 없어 내 시간이 남아돌아 딴짓에 열중할 수 있고, 단가가 센 편에 속해 손님이 적어도 괜찬으며, 일도 적성에 맞고 내 사업을 벌리는 기본 매몰비용이 타 직업군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축인 것도 결정에 영향을 준 건 사실입니다.

    많은 일이 지낫고 시대가 변하고

    사랑도 인연도 그 유효기간을 다하더군요. 어떤 불안정한 관계가 되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고 각오하고 그래도 시작한 사랑은
    더 이상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후, 제 스스로 끝냇습니다.

    과정은 길엇고 그 시간동안 저는 겨우 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일에만 모든 정신력을 쏟앗으며
    바뀐 인터넷 검색 시스템을 인지하지 못하고 주요 플랫폼의 홍보글과 안내글이 잠재 고객층의 검색에 눈에 띄도록 관리하는 일에도 소홀햇습니다.

    점점 더 작업 홍보글의 업데이트 시기가 늦어지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신규 고객은 줄어드는 악순환은 계속되엇고  
    내가 이 직업에 남아있는 이유가 사라졋고,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사라졋는데
    내 서사구조 자체가 사라져 버린 상태에서 굳이 살아있어야 하는게 귀찮았습니다.


    슬퍼할 만큼 슬퍼햇나? 싶엇을 때에는
    이미 재정이 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급하게 어디가서 알바라도 해 작업실에 메꿔야 하는 지경이더군요.
    ㅎㅎ

    일단 서브잡으로 좀 떨어진 업장에서 동일직군을 구한다고 하기에 당장 급한 돈은 메꾸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그쪽 업장도 스타트업인데다가 제가 맡은 일이 사업 확장한 신설분야라서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기존 직원들에게 정신적으로 치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참.. 남의 말투와 억양을 가지고 딴지를 걸 자격은 없으나 "상대방이 내 위인지 아래인지를 간보고 서열의 확인하고 제압하기 위한 의도"의 대화가 
    조직에 필요한 경쟁문화인지는 알 수가 없군요. ㅡㅡ

    뭐 그건 제 돈이 나가는 일이 아니니 괜찬습니다만
    제일 껄끄러운 부분은, 어느 특정 성별의 이상적인 모습으로 근무하는것을 적극 강용하는 업무 환경에서
    "어느 성별의 몇 살때인지 정하지 않은" 제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에 돈을 추가로 지출해 가며" 꾸미고 다녀야 한다는 점과
    어차피 그 회사 그만두면 절대 써먹을 일 없는 "내 갈길 아닌 분야의 자격증 수업"을 추가로 돈 내고 들어야 한다는 겁니다.

    돈벌어서 작업실에 꼴아박으려고 투잡뛰는데, 거기서 번 돈을 그 일자리 유지하기 위해 재투자 하라니 살짝 짜증나는 소리죠 
    이게 뭐 다단곕니까. 아. 네트워크 판매를 벤치마킹한 조직이란 건 알고 있습니다.ㅋㅋ
    다만 내가 그 조직의 성공사례 얼굴모델감이 되느냐? 아니면 얼굴모델자리에 홀린 먹잇감 라인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어차피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 없는 조건에서 정점의 극소수로 협조하며, 봐라 쟤도 되는데 니들은 노오력이 부족햇을 뿐이다 라는 구조의
    가담자가 되는 건, 제가 그동한 햇던 주장과 결이 다른 소리입니다.
    아무리 다른 이름을 쓰고 다른 정체성으로 일을 한다 해도, 이 정도의 괴리면 정신병 도지기 딱 좋을 조건 아닐까요.

    써놓고 보니 참....
    전 제가 납득하지 못하는 일에 돈 쓰는 걸 죽어도 싫어하는 타입이네요.

    하간 그렇습니다.

    도박판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은, 초반에 딜러가 일부러 돈을 잃어줄 때 낼름 튀어버리는 방법이고
    정신적인 손해를 보던지, 금전적인 기회비용을 손해보던지 전 둘중에 하나를 골라야 할 때라는 걸.
    바늘너구리의 꼬릿말입니다
    문신너구리나 바늘너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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