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나이는 30대 초반에 제빵일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 경력은 20대후반에 시작해서 아직 2년도 채 안되었어요......</div> <div> 연봉은 회사에서 잘 쳐줘서 3천정도구요...</div> <div> 다른 곳에 비하면 경력에 비해 많이 받고 있는 편이죠.</div> <div> 어떻게 보면 주6일 일하는 터라 이것저것 제외하고 나면 일한만큼 받고 있는 정도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 문제는 현재 이 일을 하면서,</div> <div><br></div> <div> 양쪽 발바닥에 눈에 띄게 부을 만큼 심해진 족저근막염.</div> <div> 오른쪽 팔꿈치엔 테니스엘보우</div> <div> 최근엔 돌발성 난청으로 병원에 가니 메니에르 초기증상이 의심된다고 하네요.</div> <div> </div> <div><br></div> <div> 병이 점점 낫는 단계로 진행이 된다면 별 고민이 없지만 일을 하면 할 수록 낫는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는 점에 속이 끓네요...</div> <div> </div> <div> 사실 그만두고는 싶은건 맞아요.... 통증도 통증이고 어차피 집 계약도 4개월정도 남았고 사장이 경영은 처음이라 계속 헛짓만 하니까요.... 주6일이 너무 빡세기도 해서 주5일로 가고 싶기도 하구요.</div> <div><br></div> <div> 그런데 잡코리아를 비롯해서 다른 곳을 찾아보니 전부 주6일제고 이곳보다 몇배는 하드하게 움직여야 하는 곳이더라구요.</div> <div> 여기 장점이 저혼자 일하다보니 업무에 관한 자유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앞서 말했던 급여도 타사 대비 높은 편이란 점이에요.</div> <div><br></div> <div> 내일까지는 사장한테 그만둔다 만다 말해야될거 같은데 여러모로 고민이 많네요..</div> <div> 이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을 찾기엔 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사실상 이쪽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온 터라...</div> <div>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 일을 몇십년동안 해야되기에 몸건강을 챙기는 것이 많지만 지금 있는 곳이 아주 블랙기업은 아니라 무작정 퇴사하기도 아까운면이 있네요...</div> <div><br></div> <div> </div> <div> 고민요약)</div> <div> 1.현재 일을 그만두자니 재취업과 생계가 걱정.</div> <div> 2,현재 일을 지속하자니 몸 건강이 걱정.</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