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애한 장거리 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과거에 중학교때 왕따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관계에 대한 트라우마 같은게 있는거같아요
 요즘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들이랑 술만 마시면 새벽에 전화해서 몇시간동안 웁니다.
 처음에는 왜그러냐고 무슨일이냐고 그랬는데 이게 한번 두번 반복되니 말처럼 쉽지않더라구요 
이유도 얘기안해주고 위로해도 위로하는척 하지 말라하고
 그런일 안겪어봣으면 아는척하지마라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진짜 전화할때마다 말하고싶은마음 사라지고 정떨어져요.. 
근데 문제는 계속 자살하고싶다고 요즘 죽고싶은생각만 한다해요
 그리고 자기는 진짜 믿는사람은 너 뿐이라면서 다른친구들은 다 뭔가 원하는개 있는거 같다고해요 
또 그러다가 막 근데 너도 나한테 성적인걸로 원하는거같다고 얘기까지 합니다.. 
자기 자신의 자존감문제인지 갑자기 그래요..
 근데 저는 저번달, 이번달에 한번 했거든요..? 매주 두번정도 만나요.
이런 말까지 들어야하나싶고 그냥 너무 피곤하네요
 심지어 전 토요일에 출근이고 여자친구는 쉬는날이에요.. 매주 금요일 밤마다 그러니 토요일은 한두시간 자고 출근합니다. 
여자친구에 대해 맘속으로는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한데 저를 좋아하는걸 알고있고 사귀던 세월 때문에 애착이 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이별통보하면 진짜 죽을거같아요
 해결할방법이 없어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