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제가 너무 먼저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끝낸지 얼마 안된 20대 후반 여자에요.</div> <div>원래 연애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 눈이 쓸데 없이 까다로워서 마지막 연애후 쉰지 1년정도 되고</div> <div>정말 한눈에 반할정도로 좋아했어서 너무 잘해주고 진짜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는 후회가 없는데.</div> <div> </div> <div>끝낸 이유가 상황때문인데, 저는 그게 상황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도 그렇게 얘기를 했고)</div> <div>근데 그 사람 친구가 사실은 걔가 너 그렇게 안좋아했었고, 자기한테 많이 매달렸다고 그렇게 말 했다고 하는데</div> <div> </div> <div>음.. 맘이 참 복잡하네요.</div> <div>물론 친구 말을 다 믿을껀 아니지만, 둘이 굉장히 친한 친구거든요.</div> <div>이 복잡한 기분은 뭐죠? 기분 나쁜 씁쓸함이라고 해야하나..</div> <div> </div> <div>나는 정말 좋아했었는데 그 사람은 아니였구나. 그리고 그걸 자기 친구한테 말할 정도로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였구나.</div> <div>내가 눈이 별로구나.. 신중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아니였구나. </div> <div> </div> <div>아직 좀 좋아했었는데 그말 듣고 정이 뚝 떨어지는거 있죠?</div> <div>내 감정이 너무 아깝고 다친 내 마음이 너무 안타깝고.. 왜 그런 사람한테 그렇게 좋아했지 하고 씁쓸해요.</div> <div> </div> <div>이건 뭐 위로를 받아야할 상황인지 아니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div> <div>이런 경험 하신분 계시나요? 이런 감정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극복할수 있을까요?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