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에서 그냥저냥 학점관리도 잘했고(장학금) 대외활동도 잘했습니다 <div><br></div> <div>근데 부모님께서 원하시던 공시(7,9 급) 준비하다가 면접 한번 가고 나머지는 계속 불합격</div> <div><br></div> <div>어느새 나이는 34(만 32)살 입니다.</div> <div><br></div> <div>대학교 다닐 때 인턴이나 알바 이후론 쭉 백수신세입니다</div> <div>처음에는 될듯 안될듯 3년을 보내고 그 이후로는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div> <div>어느 순간부터 무기력해지고 공부는 더 안되서 성적은 더 떨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에도 국가직 지방직 행정 다 떨어졌습니다... 저번 주말에 친 지방직 성적은 작년보다도 10점이나 떨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제 생활비는 독서실 알바와 예전 저축해놓은 돈 등으로 현재 수도권에 고시원에서 생활 중이구요...</div> <div><br></div> <div>이제는 시험 포기하고 취업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도 </div> <div>취업 관련 정보를 얻으려 가입한 네이버 카페에서 찾은 어떤 정보에서도 무경력직 30대는 아예 취급도 안해주더라구요.</div> <div><br></div> <div>한창 젊은 대학생, 막 졸업한 학생들도 어려운데 치열한 곳에서 스펙도 나이도 부족하니... 당연한 일이겠지요.</div> <div><br></div> <div>뭘 하려고 해도 저는 공백도 너무 길고 조언을 구할 곳도 없어서 불안해지고 뭔가 알면 그걸 해보겠는데 막연하고</div> <div>안될 것 같다는 생각만 팽배해져서 또 무기력해집니다.</div> <div><br></div> <div>취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강한데 준비된게 너무나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작년에는 절박한 마음이 들어 겨울에 일단 딸 수 있는 자격증은 틈나면 취득했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 가진 자격증은 워드 컴활 한국사1급 토플2급 한국실용글쓰기 이렇게 취득한 상태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토익은 7월달부터 수강을 해서 점수를 맞춰야 하는 실정입니다...</span></div> <div><br></div> <div>현실적인 조언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div> <div><br></div> <div>반복된 실패와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에 대책도 못세우고</div> <div>머리가 너무 아파서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div> <div>각자의 일에 지치고 아픈 부모 형제에게는 차마 솔직하게 조언을 구하기 힘들고</div> <div>친구들은 모두 공무원이나 은행에 종사 중이라 조언을 구하기가 힘들고 제 인맥은 그게 끝입니다.</div> <div><br></div> <div>네이버 까페나 큐넷에서도 질문 답변이 안달리더라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실패한 공시생이고 모자라고 부족한거 압니다만 어떻게든 살아서 가족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div> <div><br></div> <div>취준하신 분들이나 같은 처지에서 벗어나신 분들이 계시다면 금과옥조 같은 말씀 부탁드립니다.</div> <div><br></div> <div>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