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이나 이런 직업적인 면에서 아니라 일상에서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사회성이 없었어요.. 그냥 친구 사귀려고 해도 집에서 저런애랑 놀지마라 집에 빨리와라 이런식으로 사교활동을 막은것도 있었고.
어릴때부터 여튼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좀 어려웠습니다..
중고등학생때는 그럭저럭 친구들도 사귀고 잘다니다가 성인되서 회사사람들하고 크게 잘못어울리네요.
처음에는 잘 어울리다가도, 뭔가 좀 상대가 내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거나 내가 봤을때 좀 불편한 행동을 하면 전 바로 등돌려버리거든요.
이게 참. 수용을 잘못하네요 제가..
요즘은 단기 알바를 하면서 사람들과 부대껴서 일하는게 아니라 그저 온리 마이웨이 형식으로 일하고
친구들하고 안만난지도 꽤됐고,
요즘은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특정 주제로 대화하는 오픈카톡방 밖에는 없어요.
쉬는날은 운동한다고 사람들 안만나고 만날일도없고..
그런데 오픈카톡방에서도 대화할때 좀... 특이한 사람들 있잖아요. 특히 여자들.. 자기자랑 돌려하는게 심하다던지 지 얘기만한다던지 (물론 저도여자)
이런거보면 짜증나서 또 그냥나와버리고.
지금이야 어차피 혼자여도 상관없다하더라도 평생 이럴순 없잖아요. 어떻게해야 사람들과 문제없이 잘어울릴수 있을지 고민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