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것만 보면 한없이 부정적일수 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그래요 <div><br></div> <div>일단 원래 친구도 많지 않았지만.. 그 몇명 없던 친구들도 뿔뿔이 흩어졌구요</div> <div><br></div> <div>같은 지역에 있는 친구 2~3명있는데 1명은 친한데 평일에는 다른지역에서 일해서 주말에 볼수있지만 그친구는 여친이 있어서 한달에 한번정도 보는 꼴이구요... 나머지 친구는 그렇게 안친해요~ 솔직히 막 시간,마음내서 먼저 보자고 선뜻 말을 못하겠어요.. 조금 불편하거든요~ 자존심 쎄고 깎아내리는 농담잘하는 타입인데 제가 그런 타입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가까운 동네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그친구가 부르면 만나는거 말고는 거의 안보구요</div> <div><br></div> <div>아무튼 지금 상황은 친구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div> <div><br></div> <div>여자친구도 헤어진지 4개월이 넘었구요~ 소개팅 간간이 들어오는데 제가 마음에 안들거나 상대방이 저를 마음에 안들어 하거나 잘 안되네요 ㅜ</div> <div>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마음 비우고 소개팅 어플도 깔아서 하고 있긴한데 뭐 매칭돼도 상대방이 잠수타거나... 뭐 만나서 잘되는게 로또수준 같네요 ㅋㅋㅋ</div> <div><br></div> <div>회사 동기도 있긴한데 교대근무 특성상 은근 만나기도 힘들구요... 동기들끼리도 다 친한게 아니다보니 뭐... 친한 동기들도 있지만 자주 만나는건 아니구요</div> <div><br></div> <div>마지막? 최후의 수단으로 뭐 소모임 같은것도 들어보긴했는데 갑자기 인원들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혼동의 카오스고.. 잘 유지 안되는 소모임도 많고 그래서 이것도 마음을 비우는 중이네요... 하... 이런 인간관계? 회의감도 좀 느끼고 저도 막 고등학교 친구모임처럼 몇명씩 친한친구 모여서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싶은데.. 그런것도 없네요 ㅜ 내년이면 서른인데... 취업하고 다들 직장 가지면서 멀어질 친구들은 멀어지고.. 점점 느끼네요 이 씁쓸함</div> <div><br></div> <div>이런 상황에서 혼자 뭘 하려고 생각은 하는데 잘 안되네요</div> <div>영화보기/노래방가기/산책하기/여행가기/음악듣기/게임하기/책읽기/운동하기/재테크 등등 뭐 혼자 할 수 있는거야 많긴많은데 힘이 안나요...</div> <div>여행도 같이갈 수 있는 마음맞는 친구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그런 친구가 있긴한데 스케줄도 안맞구요 답답하네요~</div> <div><br></div> <div>여행이나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데... 또 혼자네요</div> <div><br></div> <div>다들 혼자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div> <div>같은 지역, 스케줄 맞는 마음맞는 친구 한명이라도 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 드는 요즘입니다..</div> <div><br></div> <div>요즘 일할때 말고 제 하루를 돌아보면 좀 한심해요</div> <div>사람 만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 처박혀서.. 유투브 보거나 음악 듣거나 게임하거나 야구보거나... 잉여처럼 ㅜㅜ 자기개발같은것도 좀 해야지하는데 그냥 놀고 있네요.. 외롭기도 외롭고 그냥 마음이 복잡하고 축 쳐져요 우울하고.. 흐아..</div> <div><br></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