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년 동안 눈팅하다 취직 준비 때문에 가입해 글을 올립니다ㅜㅜ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숫자로 정리했어요..!

1. 변변한 꿈 없이 알바+놀다가 올해부터 정신을 좀 차리고 취직 준비 시작

2. 본인이 잘 하는 것도 끈기 있게 좋아하는 것도 없다는 걸 깨달음

3. 일단 뭐라도 해둬야겠다! 싶어서 토익과 컴퓨터 그래픽스 운용기능사 자격증 (필기 합격) 준비+알바

4. 책을 좋아했으니 출판사 쪽에서 일하는 건 어떨까 해서 구인 어플에 출판사 공고 보고 지원 자격 요건, 우대 사항 조사. KBS 한국어능력시험, 한자능력시험, 컴활 준비

5. 출판사에 들어가려면 인맥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음. 관련 학과도 아니라 인맥이 없음...ㅜㅜㅜ 알바한 돈이 남긴 했지만 넉넉하진 않아서 내년에는 꼭 취직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인쇄소에 취직해서 경험 쌓고 인맥 다져 출판사에 이직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듦

6. 
-잘 생각해서 잘 준비하고 있는 게 맞나?
-인쇄소에서 경험 쌓아 출판사로 이직하는 게 가능한 일은 맞나?
-출판소에 들어가려고 한 거 살짝 접어두고 이제라도 다시 준비해서 인쇄소에 취직하는 것이 맞나?


지금까지 해온 게 없고 내밀 게 알바 몇 년 길게 한 것 정도밖에 없어 제가 잘 하고 있는 것이 맞나 내 멋대로 생각하고 뭘 잘 모르고 섣불리 결정하는 게 아닌가 싶어 사회 경험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요청해봅니다ㅜㅜㅜ
제가 딱 하고 싶은 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거 준비하다가 결과를 내지도 못하고 새로운 생각이 드니 시작하는 건 많은데 열매 맺은 건 얼마 안 되고 준비 시간은 시간 대로 길어지고 별로 한 것도 없이 올해를 보내는 것 같아서 너무 혼란스러워요...ㅜㅜㅜㅜ 뭐라도 해두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만 정해진 목표도 없이 무대포로 이거저거 다 하는 느낌?... ㅜㅜㅜ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