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많은 20대후반 여성입니다.
어릴때부터 우울증? 비슷하게 겪고 학생때도 툭하면 눈물바람이었는데
사회생활하고서도 조금만 제 감정선을 건드리는 일이 있으면
눈물이 나와서 저도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ㅠ
어릴때부터 인간관계에서도 많이 데여보고해서 오히려 집착도 덜한편이고
관계에서 냉소적? 인편인거 같은데요...저도 제가 눈물이 많은 이유를 모르겠어요.
남들에게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렇다고 하는사람도 있는데 사람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다 눈물이 많지는 않은거같고;;
제자신에 대해 연민이 많고 제자신만 생각하는? 약간 유아적인 면이있어서 그런가 싶은데
사회생활하면서 좀 뻔뻔해지고 단단한 벽을 세워보려고해도
어느 포인트만 건드리게되면 눈물이 줄줄 수도꼭지처럼 나와요...ㅋㅋㅋ 그 포인트가 뭔지는 저도 이해가 잘 안가지만
제가 인정하는 저의 부족한면?? 관련인가 싶기도하고..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고 해소를 잘 못해서 더 감정콘트롤이 힘든가 싶기도하고
눈물 보이는게 남들에게 약점을 보이는거란걸 알지만 제가 이성으로 콘트롤할수없을정도로 감정이 격해져요...
진짜 특히 사회생활하면서 툭하면 눈물나서 제자신도 너무 싫어지네요....
눈물많은거 극복하신분 있으신가요...저와 비슷하거나 아니면 다른분들한테 더 많은 의견을 듣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