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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44195
    작성자 : 익명Y2NjZ
    추천 : 3
    조회수 : 472
    IP : Y2NjZ (변조아이피)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8/03/13 19:10:54
    http://todayhumor.com/?gomin_1744195 모바일
    정말 대학이 가고싶어요.하지만 너무 늦었다는 생각에 용기가 안나요
    안녕하세요.
    9년전 대학 초입만 잠깐 경험해보고 부모님이 몸져눕는바람에 어쩔수없이 사회에 나가서 돈을벌어야했던 여자에요.
     
    이제 서른다되는나이인데 아직도 나아지지않는 부모님의 건강과 못다이룬 내 꿈을 경계삼아 갈등하고있어요.
     
    언젠간 저도 결혼해야하고 좋은사람만나서 행복하고싶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도무지 건강회복이 되질않아요.
     
    이게 너무 눈에밟혀서 제가 가고싶은길을 못가는상황이에요.
     
    저는 정말 공부가하고싶었어요. 정말!
     
    1학년 초라서 그런지 교수님들도 "너 잘 따라오면 이쪽에 입문해도될거같다" 라는 소리도 해주실정도로 나름 열심히했구요.
     
    근데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어머니께서 쓰러지셨어요.(이혼하셨구 저는 외동이에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대학을 포기하고 공장에다녔는데 공장일도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자격증으로 승부를볼까해서 제과제빵도 따고 제빵쪽으로 생각했으나 너무나 적은 급여에 나 혼자 생활비하기에도 벅찼어요.
     
    다시 공장으로 돌아와서 주,야 2교대 바꿔가면서 이틀에 한번씩 피로회복제 먹어가면서 억지로 억지로 버티다보니 어느덧 서른이라는 나이까지 왔어요.
     
    내 청춘  다 날아간거같아서 진짜 화장실에서 소리죽여가면서 눈물 뚝뚝 흘리던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에요..
     
    솔직히 지금 쓰면서도 좀 울먹울먹 거리는데 참고 써요. 후...
     
    또래 친구들은 일찍 돈벌어서 좋지않냐,사회 경력이 그만큼 쌓인거다 라고하지만 막상 내가 다른곳에 이직할곳이나 나를 어필할때
     
    어디서 무슨 공부했느냐고 자신감있게 말하고싶었는데..
     
    내 전공과는 다르게 엉뚱한 공장에서 노동이나 제공해주고있는 이 현실이 너무나도 비참해요.
     
    왜 내 의지가아닌 환경으로 인해서 내 꿈을 뒤로 밀어두기만해야해요..? 왜그래야해요
     
    이러다가 결혼하란 소리나올까봐 겁나요.
     
    난 내인생 꽃피우지도 못했는데 , 남들은 다 인맥이라고 친구들이랑 으쌰으쌰 해서 카페도 차리고 이것저것 옷가게도 내고 디자인전공한친구는
     
    디자이너 밑에서 수습으로나마 경력쌓고있고..
     
    나도 진짜 내 관련분야에서 알아주는 사람되고싶었고 또 그걸 꿈꾸면서 공부하려고했는데 왜 나는 이모냥 이꼴인지 모르겠어요
     
    진짜 내가 그동안 열심히 산다고 살아왔는데 남는거 돌아보니까 그냥 고등학교때 연락주고받던 친구,대학 초기때 친했던 언니,친구 외엔
     
    내 관련분야,취미분야와는 전혀 아는 지인이나 인맥도없고 되려 xx팀장님 , xx대리님 같은 회사 지인들만있어요.
     
    그리고 이사람들은 다 대학나와서 승진까지 한다지만
     
    저는 하루벌어서 하루먹고사는 .. 딱 그정도 수준밖에 안되는거라 너무 열등감도 심하게오구요
     
    화류계쪽으로도 나갈려고했는데 잘못하면 내 삶이 송두리째 날아간다는 언니말에 그냥 생각도 안하고있어요
     
    저 어떡하면좋을까요..
     
    부모님은 이제 어느정도 제가 안돌봐드려도 될정도로 회복은하셨는데 이제 저만남은거같아요
     
    꿈을위해서 다시 새 출발해도 될 나이인가요?
     
    내년에 서른되고 대학교 다시다닌다는 생각에 설레기는하지만 두렵고 용기가 안나요.
     
    어떡해요 현실적인 조언좀 부탁드려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3/13 20:08:53  211.44.***.126  허무에관하여  555242
    [2] 2018/03/14 00:55:13  14.42.***.242  꽃분홍별  273189
    [3] 2018/03/18 03:22:14  59.31.***.226  산호파랑  657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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