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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732347
    작성자 : 으냥
    추천 : 11
    조회수 : 1033
    IP : 121.128.***.220
    댓글 : 27개
    등록시간 : 2017/11/19 00:16:35
    http://todayhumor.com/?gomin_1732347 모바일
    자존감을 강요하는게 싫어요...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혹은 매체라던가.

    항상 밝고 활기차고 그런 에너지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어하는 사람들.

    제 주변에도 몇 명 있는데... 물론 그런 분들이 나쁘다는 것만은 아니예요.

    좋은 의도라는 건 알아요. 잘 알겠는데



    제가 느끼기엔... 제가 바로 그런분들의 먹잇감(?)으로 자주 주목받더라구요.

    자존감이 없다고 해야하나 기본적인 사고방식에 자기혐오가 주욱 깔려있는 성격이거든요

    그렇다고 막 내가 너무 싫어 죽고싶고, 인생파괴 뭐 이런게 아니고

    저한텐 그게 그냥 나 자신의 내면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나 자신이기 때문에

    내가 못하는 일이 뭔지,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도는 안다는 의미예요.



    그래서 어쩌다가 그분들의 앞에서 '나는 그런거 못해'라든가 '나같은게 어떻게 그래'같은 뉘앙스의 말만 풍겨도

    호들갑을 떨면서 네가 어디가 어때서? 너 자신을 사랑해야한다. 그런식의 조언들을 강하게 전달하고 싶어하는데;

    처음엔 그런 반응을 접할 때마다 이유도 모르고 그냥 기분이 되게 나빴어요.

    그러다가 왜 그 말들이 기분이 나빴는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저한테는 그게 굉장히 강요로 느껴졌었던 것 같아요.



    보통사람들은 그런거 못 하면 안돼?

    누군가는 나를 싫어할 수도 있는데,

    나는 나를 싫어하는게 그렇게 안되는건가? 못할짓인가 그게?

    내가 못 하는 걸 알아서 못한다고 하는게 나를 못 믿는건가?

    오히려 나를 파악하는 날 믿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내린건데...



    저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덮어두고 일단 나 자신을 사랑하고 위하는 것 보다는요...

    그래서 항상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 뭘 할 수 있고 뭘 못하는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안에서 내 안의 정말 싫은 부분들을 발견하는데,

    어쩌다가 그걸 표출하고 싶거나, 그래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단 말이죠.



    근데 제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냥 아무의미없이 자기혐오를 표출하는 것 처럼 보여도

    사실은 그 싫은 부분들을 고치고 싶지만 그게 어려운 일이고 그것에 대해 위로나 도움을 받고싶기 때문인데,

    그런 과정은 다 뛰어넘고 일단 너 자신을 사랑하라. 같은 뜬구름 잡는 조언을

    제 기준에서 강요받는다 싶을 정도로 밀어붙이는게 정말 싫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좀 시무룩한 일이 생겼는데 저는 얘기하고싶지 않았는데 어머니 친구분이라 멋대로 전달해버리셔서...

    그 에너지 넘치는 분에게 최근에도 원치 않은 조언을 듣게 되었는데...

    그냥 어영부영 넘어갔어요. 좋은 마음으로 하시는 말씀인데 대놓고 불쾌감을 표출할 수도 없고..

    이렇다 저렇다 조리있게 설명할 말솜씨도 못되고 그렇게 길게 대화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냥 그런 분들이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에게는 그게 강요로 다가갈 수도 있고,

    이 곳은 모든 말들이 의미있고 멋있어지는 드라마도, 영화도 아니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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