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동생과 이제 안보고 싶은데요 제가 예민하게 구는 건지 봐주시기 바라고 지혜로운 의견들 있으심 제게 알려주시기를 기다려 봅니다. <div><br></div> <div>여동생은 전형적인 내로남불 스타일이예요. 본인은 막말하면서 다른 사람이 본인 마음에 들지 않게 말하거나 혹은 본인이 잘못 알아듣고선 엄청 정색하고 화를 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이 본인에게 나쁘게 할 것이라고 미리 예상하고 본인은 더 심하게 행동하거나 말합니다. </div> <div><br></div> <div>본인이 힘들거나 할 때는 내가 다 들어주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면 못들은 척 하고 아예 대꾸를 안해요.</div> <div><br></div> <div>다른 사람들에게는 정말 천사 내지 바보처럼 굴면서 집구석에 들어오면 식구들을 못잡아먹어서 난리입니다. 본인이 중국에 있는 학교에서 선생님을 했었는데요 학생들이 바보라고 불렀대요. 화를 안내서요. </div> <div>본인의 친구들에게 실체를 말해주고 싶을 정도로 친정 식구들에게 특히 저에게 잔인하게 말을 하고 사과도 안합니다. 이런 것들이 참 많이 쌓였어요. 저도 이제 일일이 대꾸하며 싸우는 것도 지치고 이제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남편과 딸에게도 그렇게 하더라구요. 저는 이 부분이 너무너무 끔찍하고 싫거든요. 저는 본인 가족에게 한마디도 실수하면 안되고 잘해야만 하고 본인은 언니네 가족에게 함부로 대하는 그런 태도가 너무 싫어요. </div> <div><br></div> <div>저희 부모님은 중재 못하세요. 어릴 때도 서열을 제대로 잡아주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 같고요, 참 그런 부분이 원망스러워요. 이제와서 동생을 혼내면 되지 않냐 니가 언니로서 참아라 이런 말씀 하시는데요.</div> <div><br></div> <div>남동생이 삼남매 중 막내인데요 정말 무서운 둘째누나때문에 맘고생 많이 했어요. </div> <div><br></div> <div>제가 이제 40이예요. 이 나이 먹도록 계속해서 싸우는 것이 이제는 지겹고 지칩니다. 앞으로 계속 보다간 병이 걸릴 거 같아요. </div> <div><br></div> <div>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엔 부모님들도 계실 텐데요 애기를 어렵게 키워야지 대충대충 쉽게 키우는 것이 능사가 아닌 것 같아요. 아이 마음을 헤아려 주고 같이 고민하고 다둥이 자녀라면 자녀간의 관계들도 정리정돈이 정말 자주 필요한 거 같아요. 우리 부모님은 정말 윽박지르면서 그냥 혼내면 다 해결되는 것으로 육아를 하셔서 이제와서 고생하시네요. 부모님은 아직도 그리고 제가 뭘 잘하는지 좋아하는지 이때껏 모르셨어요. </div> <div><br></div> <div>인연을 끊을 정도는 아닌건지 저희 엄마 말처럼 제가 언니로서 참지 못해서인지 말 좀 해주세요. </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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