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오유에 들어오네요. </div> <div>재수하는동안 안들어오다가, 대학에 합격하고 방학을 보내고 있는 징어에요.</div> <div>간만에 고게에 글을 써보네요.</div> <div>사실 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냥 보기에는 별거 없는 고민이지만 그래도 들어주시면 감사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넷상에서 친해진 친구가 있어요. 저랑 동갑이구 다니는 대학도 가까워요! 얼굴은 세번 정도 봤나? 같은 동성이고 대화도 잘 통해서 좋았어요. <div>그런데 문제는 자꾸 저에게 너무 의존한다는거에요. 처음 문제의시작은 남소때문이였어요.</div> <div>저한테 자꾸 남자를 소개해 달래요. 그래서 4명이나 해줬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처음은 동아리 선배 오빠.지금은 제 남친입니다만.... 이 동아리 오빠를 소개해달라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마음에 들면 너가 번호를 따' 이랬더니 여자가 그러면 싸보인다 부터 시작해서 별의 별 말을 다 해서 제가 대신 연락처를 건내줬었어요. 후.... 그리고 결국 잘 안됬죠ㅎ</div> <div>이유요? 걘 자기가 절때 먼저 말을 꺼내질 않아요. 무조건 남자가 자신한테 맞춰서 이야기를 해줘야 해요. 상대방 남자가 무슨 주제를 꺼내든 </div> <div>'아...네ㅎ'아니면 'ㅎㅎ...그런가요' 이게 무한 반복이더라구요......(발암)</div> <div>결국 이 동아리 선배 오빠가 저랑 사귀니까. 자신의 남자를 뺏엇다고 다른 사람을 소개해 달래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선배를 소개해 줬어요. 이번에는 좀 잘되는가 싶었어요. </div> <div>왜냐면 그 선배가 걜 보러 걔네 학교까지 가고, 걔도 그랬거든요.</div> <div>그랬더니 한다는 말이.......</div> <div><br></div> <div> '너무 부담스러워...'</div> <div><br></div> <div><br></div> <div>이번에는 다른 오빠를 소개해줬더니 아 뭐라더라 '얼굴이 내 취향이 아니야'.........</div> <div>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결국 포기를 했어요. 그랬더니 그 아이가 한다는 말이 <u> </u></div> <div><u><br></u></div> <div><u>'남친 생기더니 너 변했어'</u></div> <div><u><br></u></div> <div><u><br></u></div> <div>이 친구랑은 대화가 너무 답답해요. 뭔가 받아드리려고 하지 않고. 변화하려고 생각도 안해요.</div> <div>그래놓고 항상 상황을 욕하기만 해요.</div> <div><br></div> <div>또 다른 문제로는...자꾸 저한테 자기네 학교로 놀러 오래요.</div> <div>아 물론 방학이니까 갈 수야 있죠! </div> <div>근데 제 스케쥴은 신경을 안쓴다는게 문제에요... 전 방학에 지금 운전면허도 하고 있고 토익도 하고 중국어 수업도 듣고 운동도 다니고 동아리 생활까지</div> <div>지금 틈틈히 남친 보는것도 바빠요.</div> <div>사실 방학이라 용돈도 적게 받고 있어서 어디 나가기 부담이거든요.</div> <div>그런데도 자신은 항상 너네 학교까지 갔는데 넌 왜 우리 학교 안와줘 거든요...</div> <div>근데 이런것도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div> <div><br></div> <div>이런 애기같은 칭얼거림이 벌써 몇개월째인지 걔한테 연락오면 자꾸 피하게 되요.</div> <div>몇시간 간격으로 겨우 카톡 하나 보낼까말까 하는 정도까지?</div> <div><br></div> <div><br></div> <div>어떻게 해야 깔끔하게 이 친구와의 관계를 매듭을 질수 있을까요?</div> <div>그냥 이제 연락하지 말자 라고 해야하는건가요? 답답하네요ㅜㅜㅜㅜㅜ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