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그것이 무엇인지 헤매인 그 날.</div> <div>나는 그냥 글을 쓰기로 했다.</div> <div> </div> <div>이 새벽, 나는 잠에 들지 못해, 오늘 있었던 일. 몸의 아픔. 그리고 내일의 오늘을 걱정하며,</div> <div>남들보다, 뒤처진 오늘일까, 이런저런 것을 고민하며 글을 쓰기로 했다.</div> <div> </div> <div>정말로,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div> <div>그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오늘.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내가,</div> <div>또 미친건가. 또 미친건가...</div> <div> </div> <div>어제의 오늘도, 오늘의 오늘도, 그리고 내일의 오늘도</div> <div>나는 다만, 언제나 내일의 오늘을 걱정하면서도</div> <div>이틀 후의 나를 생각하지 못한다.</div> <div> </div> <div>언제까지나, 나의 걱정은 내일의 오늘까지다.</div> <div>그 이상은 머리에 그려지지 않는다. 불과 일년 후의 계획조차 머릿속은 멍할 뿐이다.</div> <div> </div> <div>어제의 오늘도, 오늘의 오늘도, 내일의 오늘도.</div> <div>나는 항시 살던대로 살것이다.</div> <div> </div> <div>안녕하십니까.</div> <div>고생하셨어요. 내일뵙겠습니다.</div> <div>안녕하십니까.</div> <div>고생하셨어요. 내일뵙겠습니다.</div> <div> </div> <div>그것의 반복인것을 이미 알고 있는데, 어째서..</div> <div>이틀 후의 오늘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을까.</div> <div> </div> <div>세상은 바뀔것처럼 요란스럽다.</div> <div>그것에 많은 희망을 가지고 웃었던 어제의 오늘이 생각난다.</div> <div> </div> <div>그런데.. 지금도 이틀 후의 오늘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다.</div> <div>내일의 오늘은, 당장 몇시간 후의 내일의 오늘은 뻔히 머릿속에 그려지는데...</div> <div> </div> <div>나는 지금 이 글을 왜 적는걸까</div> <div>왜 머릿속에 정리하지 못하고, 잠에 들지 못해</div> <div>창피하게도 중이중이한, 글을 남겨 남들에게 외쳐하고 싶어하는가</div> <div> </div> <div>이런 생각을 주저리,그리고 또 너저분하게 적고 있는 내가</div> <div> </div> <div>서른한살이다. 캬캬캬캬캬캬캬</div> <div>캬캬캬캬ㅑ캬캬캬캬캬</div> <div>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div> <div> </div> <div>스무살때의 나는 그 나이가 되면 어른인줄 알았는데ㅋㅋㅋ</div> <div>아니...아니.. 어른의 나이인데, 내가.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이순간이,</div> <div>남들보다 뒤쳐진 나의 오늘인가....</div> <div> </div> <div>잡설이라 자유게시판이 옳으나, 뭔가 울분이 토해지는 기분이라</div> <div>이곳에 글을 적는다.</div> <div> </div> <div>규칙을 어겻다는것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총총.</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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