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남의 시선에 신경쓰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땐 어줍잖은 이유로 뒷담화 거리가 된 후로
아예 집착을 하게됐어요. 무슨 말을 하면 그 사람들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까 신경쓰여 말도 제대로 못하고, 거절도 못하고
누군가 내 뒤에서 소근거리는게 두렵고, 별 일 아닌데 혼자 너무 의식하는 바람에 병신같은 행동한 적도 많고;;
그리고 자꾸 오지도 않은 일 미리 걱정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받아요. 사소한 일들에도 엄청 걱정하면서 스트레스 받고요.
특히 사람을 대해야하는 일이 있으면 진짜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요즘이야 그래도 그나마 낫긴한데 여전히 심장 터질듯이 쿵쾅거리면서 긴장하기도하고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 조차 엄청 스트레스 받고요 어른들 대하는거에도 되게 민감해요.
이런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역시 그냥 사람을 많이 대하는 수밖에 없을까요? 사서 걱정하는 버릇은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제가 또 엄청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심해서 진짜 미쳐버릴것같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살다간 제 명에 못살것같다 싶을만큼...ㅋㅋㅋ
어쩌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