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안녕하세요. 인서울 H대학에 다니고있는 학생입니당.. <div><br></div> <div>저희학교에서 교직제도가 있는데 이 교직제도가 뭐나면 학교에서 교직과정을 이수하면 중등교사 자격증이 나와서 한국사자격증+중등교사 자격증+임고합격 이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교사를 할 수 있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저희학교는 2학년때 성적순으로 예비선발(6명) 3학년때 면접10+성적90으로 본선발(4명)을 거쳐서 뽑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제가 2학년 본선발에 합격하고나서 1년동안 교직 수업을 듣고 내년에 3학년이 되는데요..</div> <div><br></div> <div>저 위에 한국사자격증이 필요하다고 적어놓았는데 저 한국사 자격증을 위해서 저희 교직 내에서 '한국사 스터디'를 운영합니다.</div> <div><br></div> <div>한국사 스터디는 저희끼리 조를 만들면 학교에서 책을 지원해주는데 저를 포함한 저희과 다섯명중 한명을 제외한 네명은 조를 짜서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교직 전문 담당 S교수님이 계셔요ㅠ 그교수님이 스터디도 같이 겸하는 교수님인데 스터디 잘 모이는지 안모이는지 확인도 안하십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스터디를 하기 때문에 교수님이 가끔씩 모이라고 하실 때가 있는데, 그때 가면 꼭 방학에 특강을 들으라고 하셔요.</div> <div><br></div> <div>저번 여름방학 전에도 계속 특강을 들으라고 하는데... 근데 그 특강이 뭐나면 오전 10시에나와서 오후5시까지 수업을 듣는건데 (점심시간 1시간 포함)ㅠㅠ</div> <div><br></div> <div>저는 듣기 싫어서 딱히 신경 안쓰고 여름방학을 맞이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div> <div><br></div> <div>"왜 특강 신청 안했냐, 지금이라도 신청해라 늦지 않았다."</div> <div><br></div> <div>하셔서 제가 저는 알바도 해야하고(뻥) 방학에 시간이 나지 않을것 같다. 하면서 거절했고, 교수님은 그 뒤로는 연락을 주지 않으셨습니다.</div> <div><br></div> <div>저희 같은 과 스터디 네명 중 두명은 특강을 들었고, 저랑 A언니는 특강을 듣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이번 겨울방학이 되기 전 저희 과 스터디 네명을 불러서 같이 이야기를 나눴는데.....</div> <div><br></div> <div>교수님이 저랑 A언니보고 왜 특강 안들었냐고 뭐라고 말하시면서 알바 그런거 하지 말라고 들은 두사람은 교육학의 기초가 닦여있다면서 엄청 칭찬하고 저랑 A언니보고는 너네는 이번 방학에 들어야한다고 꼭들어야한다고 말씀하시는거에요ㅠㅠ</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알바 그런거 하지말라고 30만원 받아봤자 어디에 쓸거냐고 하시면서 내가 아는 애 (저희나이대)는 알바 그렇게 해놓고 30만원도 못받았다면서 (거기사장님이 지급을 안해주셨나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알바할 바에는 그냥 수업들으라고 하시면서 80%이상 출석하면 수강료 40만원 돌려주니까 그걸로 알바 못한 한 풀라고 하는데 예전부터 계속 40만원 돌려받으면 그거 모아서 노량진 가서 임고준비하라고 말씀하셔놓고 갑자기 그거가지고 놀라고...ㅋㅋ 모순....</div> <div><br></div> <div>또 졸업하자마자 바로 임고합격해서 학교로 발령나라면서 엄청 압박주시고 자기가 아는 사람중에는 임고 15년만에 합격했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시면서 엄청 무시하시는거에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정말 듣기싫은데 그자리에서 교수님이 당장 신청서 쓰라고해서 저랑 A언니랑 거기서 억지로 쓰고 나왔는데 너무듣기싫어요ㅠㅠ</div> <div><br></div> <div>교수님이 나가기전에 "내가 좀 격하게(?) 말한 거 같긴 한데 그래도 너희는 들어야한다" 이러시는거에요ㅠ</div> <div><br></div> <div>근데 제가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듣기 싫어서 그 교수님께 문자를 넣었어요..</div> <div><br></div> <div>근데 씹혔어요.</div></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2/1482242626b6831480d9414a5882deb2da5047f156__mn107441__w540__h509__f43216__Ym201612.jpg" width="540" height="509" alt="KakaoTalk_20161219_142725271.jpg" style="border:none;" filesize="43216"></div><br><div>저렇게 무시당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오늘 26일까지 입금하라고 문자가 왔는데 너무듣기싫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통장에 있는 40만원도 뺐습니다..</div> <div><br></div> <div>심지어 그 교수님 조교분이 우리 앞 선배들도 이거 도움 하나도 안됐다면서 그냥 듣지 말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빼고 싶으면 해외여행을 가든지, 아니면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야 빠질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ㅠㅠ</div> <div><br></div> <div>정말 듣기 싫어요..ㅠㅠㅠ 빠지고 싶은데 오늘 수요일에 말하려구요 그냥.. 가난을 핑계로 말씀드리면 되겠죠 어느정도 일부는 사실이니...</div> <div><br></div> <div>어머니랑 아버지가 11월에 연달아서 교통사고(접촉사고로 경미하지만) 를 당하셔서 수중에 돈이 없다고 해야겠습니다..ㅠㅠ 그런데 이게 잘 먹힐까요...?</div> <div><br></div> <div>솔직히 제가 제일 어이없는부분은 알바하는 분들을 엄청 무시하던 부분이었어요. 학비때문에 알바하시는 분들은 어쩌라는건지..</div> <div><br></div> <div>그리고 다른거는 임고 15년에 합격했다고 엄청무시하시던데...ㅠ 막 교사 하기로했으면 교장은 하고 내려와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div> <div><br></div> <div>내일 스터디 면담있어서 교수님께 말씀드릴 예정인데 너무 걱정되네요..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