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엄마 난 당신을 사랑해요</div> <div> </div> <div>아직 표현한적은 없지만요 대부분의 아들들은 다 그렇잖아요?</div> <div> </div> <div>사랑해도 툴툴거리고 불평하고 일부터 틱틱거리고는 하죠</div> <div> </div> <div>문득 어릴적 모습들이 떠올라요</div> <div> </div> <div>사실 매일매일 꿈속에 떠오르고는 하지만 일단은 아니라고 할래요</div> <div> </div> <div>엄마는 항상 울고 있었어요 물론 저도 울고 있었죠 </div> <div> </div> <div>나는 엄마가 우는걸 알고있었지만 엄마는 나 또한 그런걸 몰랐을 꺼예요</div> <div> </div> <div>나는 자는척 당신네들을 등지고는 비추어지는 장으로 보고있었으니</div> <div> </div> <div>엄마가 내가 우는걸 알아챌만큼 제 눈물은 빛나지 않았어요</div> <div> </div> <div>엄마가 울고난 다음 날이면 난 괜한 핑계들로 체벌을 받았죠</div> <div> </div> <div>난 달게 받을 수 있었어요 그것이 엄마의 유일한 해소구인것을 알았으니까</div> <div> </div> <div>그러다가는 한번 엄마가 제일 크게 운 날이 있었죠</div> <div> </div> <div>아직도 기억이나요 주소와 날자까지도 </div> <div> </div> <div>월평동 주공아파트 11월 15일 이었어요 </div> <div> </div> <div>난 그저 두 눈을 꼭 감은채 벌벌 떨다가는 어느새 잠이 들었죠</div> <div> </div> <div>눈을 떳을때에는 엄마 혼자 요리를 하고 계셨어요</div> <div> </div> <div>어제의 그 지옥 같은 시간을 겪고서도 당신은 절 위해 요리를 하고 계셨죠</div> <div> </div> <div>전 너무도 감사하고 엄마를 사랑해서 엄마에게 다가갔어요</div> <div> </div> <div>그런데 그때 처음으로 난생 처음으로 12살의 나이에 쌍욕과 동시에 꺼지라는 말을 들었어요</div> <div> </div> <div>처음이었죠 그것도 사랑하는 엄마에게요</div> <div> </div> <div>엄마는 아직도 그 일을 기억못해요 얼마나 아픈 세월을 살아온걸까요 우리 엄마는</div> <div> </div> <div>하지만 난 엄마를 사랑해요 하지만 난 그 일을 못 잊겠지요 평생</div> <div> </div> <div>누가 도대체 나와 엄마를 이렇게 만든걸까 너무 원망스럽네요</div> <div> </div> <div> </div>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008/1282052868183_1.jpg" alt="1282052868183_1.jpg"><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008/1282052899183_3.gif" alt="1282052899183_3.gif">
뒤에_여자친구_있어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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