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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653781
    작성자 : SWAN.
    추천 : 0
    조회수 : 659
    IP : 175.199.***.246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6/08/21 01:34:00
    http://todayhumor.com/?gomin_1653781 모바일
    내 꿈을 지지해줄수 없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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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항상 눈팅만 하다가 최근들어 하나씩 글을 쓰고있는데, 너무 떨리네요. 오타나 되풀이 되는 말들은 적당히 무시해가며 읽어주세요 ㅠㅠ


    저는 흔한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2학년 이과생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학원에 다녀가며 이과생을 목표로 삼고 자랐고,
    지금도 이과에서 공부하는 중입니다.

    그런제가 고민게에 온 이유는, 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진로때문입니다. 저는 중학교3학년때, 내가 가고싶은 자사고를 성적이 조금 부족해서 갈수없다는걸 깨닫고 '내가 가고싶은 학교도 못가는 이 시점에서 나는 왜 3년간 공부를 했나'는 회의감에 빠졌었습니다.

    이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서도 계속 되었고, 저는 1년반정도를 우울하게 살다가 2학년 1학기까지는 제 미래가 너무나도 불안한 나머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방학하고나서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각자 어느대학 어느과를 가서,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할거다 하고 뚜렷한 계획을 말하는데 그때 깨달았던것 같습니다. '목표가 없어서 이렇게 불안했던거구나.' 하고.

    그래서 저는 방학 한달동안,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이고. 그중에서 내가 잘 할 수있는게 무엇인가 고민을 한 결과.

    저는 어릴때부터 상상을 하는걸 좋아했어서, 초등학교때는 그것을 만화로 표현했는데 졸업할때쯤에야 제 그림실력이 눈물나도록 형편없단걸 깨닫고 모든 창작물을 다 버리고 증학교때는 글로 깨작깨작 적었던 기억이 났었습니다. 고등학겨 올라오고는 거의 쓰지 못해서, 차 타고 왔다갔다하면서 휴대폰에 짧게 끄적이는 정도로 그쳤지만. 그래도 1학기때 국어 수행평가로 글쓰기를 하면서 선생님께 글을 잘 쓰는거 같다, 담임 선생님께서도 제 글이 맘에 든다는 말씀을 해주신 기억도 났습니다.

    저는 그래서, 충분히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한 결과 여름방학때 문학창작과를 가고싶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하고싶다고 생각한거고, 내가 할 수있는게 뭘까 하고 매일 생각한 끝에 찾아낸, 그나마 잘 할 수있어 보이는것이였기때문에 저는 친한친구들에기 먼저 말해 응원을 얻고는 방학이 끝나기전에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말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새벽내내 펑펑 운것밖에 없네요. 저의 언니도, 부모님들도 너 고2니까 정신차리라고, 그런건 대학가서 취미생활로 하고 그런 생각할 시간에 수학이라도 더 하라는 소리만 들었습니다. 텍스트로 적으니까 이정도지, 감정적으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말하기전부터 각오를 했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그런 가치관으로 몇십년을 산 사람들이기때문에, 분명히 놀라고. 반대하고. 싫어할거라고. 예상을 했었고, 저 역시 처음에는 당연한 반응이라 생각하며 가족들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하면 할 수록 대학생활, 사회생활 경험도 못해봤으면서 허황된 꿈에 빠져있다며 저에게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한번만 더 그런소리를 꺼내며 맞아죽을줄 알아라며 으름장을 놓고, 제가 처음으로 하고싶다고 말한 저의 꿈을 너무나도 가볍게 취급하는거에 저는 꽤나 상처를 받았던것같습니다. 

    개학하고나서는 글쓸시간도 없고, 학교학원에 치어 다니면서 계속 '난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생각만 엄청 했던것같습니다. 선생님들께 상담을 해보았지만, 기대했던것만큼의 대답은 들을수가 없었고,  저는 자기처럼 깡을 가지라는 미술을 하는 제 친구의 말을 토대로 일단 문과로 전과를 하겠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부모님께는 자필로 편지를 써서 학교가면서 드릴계획입니다. 얻어맞든 쫓겨나든 일단 저지르고 크고 작은 대회에 나가보며 글을 쭉 써갈 생각입니다. 

    제 선택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인게 맞겠죠? 
    혹시라도 나중에 지금의 나를 원망하거나 그러진 않을까요?

    저는 지금도 공부의 흥미를 가지지 못해 이런 고민을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나버린것을 억지로 질질붙잡고 가는건 더 좋지않다고 생각하네요...  기회가 있다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기회를 잡고, 설렁 실패를 하게 되더라도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실패를 하는게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 읽다가 되돌아간분들도 계실거고, 다 읽으면서도 시시하거나 애매한 결론에 이게 뭐야?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문제고, 겁쟁이라 매일매일 불안해하며 살아온 저에게 이런 고민을 쓸수있는곳은 오유밖에없았다는 점은 꼭 말하고싶네요.

    긴글 읽어주서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잠안자고 쓰느라 엉망일거같은 글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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