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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를위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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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610783
    작성자 : 누군가를위한
    추천 : 4
    조회수 : 491
    IP : 58.148.***.19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3/31 01:22:09
    http://todayhumor.com/?gomin_1610783 모바일
    '당분간', 비회원 글쓰기 기능을 막습니다.
     폰 용량이 부족했다. 캐시 삭제를 했더니 로그아웃되었다. 무심코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가 '당분간' 비회원 글쓰기 기능을 막습니다.라는 글을 보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div><br></div> <div> '당분간' 막아놓은 거구나.</div> <div><br></div> <div> 돌아보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정 국가기관, 정당이나 타 사이트, 내부의 논의를 굳이 지칭해서 어떤 일이 있었다 읊고 싶진 않다. 꽤 많은 일을 지켜봤고, 탈퇴와 재가입을 몇 번 했고, 지금은 그에 관해 떠올리는 것조차 피곤하다. 고민해야 할 것은, 언제나 나의 문제와 내가 속한 공동체의 문제다. </div> <div><br></div> <div> 처음 스마트폰이란 것을 사 보고, 모가조아라는 괴랄한 시작페이지에서 처음 오유를 보게 되고,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베오베를 보면서 낄낄거리다가 잠들었을 때,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지금보다 자유로웠고, 활기찼고, 다양했다-는 생각이다. 베오베를 세 페이지쯤 보면 한 페이지쯤이 더 올라와 있었던 것도 같다. 그냥 다른 무엇보다, 재미가 있었다. 지금보다는 다른 의견이 좀 더 존중 받았던 것 같다. 그 와중에 정말 별 거 아닌 일로 싸우기도 했다.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최소한, 웃기려고 노력하면, 웃어주려고도 노력했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억은 그랬던 것 같다는 것이다. 추억은 늘 보정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엔, 어떤 '자격'이 필요하진 않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런데 요새는 뭔가 '오유를 할 자격'같은 게 생긴 느낌이다. 명시적인 몇몇의 룰과 암묵적인 몇몇의 룰이 규정하는 사람들. 단지 그 사람들만이 여기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현실은 늘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여기가 얼마나 많은 부침을 겪었고, 많은 사람들과 싸웠고, 많은 사건을 겪었는지도 잘 알고,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을 어떻게 배척하게 되었는지도 안다. 그런데, 그래서 여전히 유머자료 하나 베오베 보내면 수만명이 보는 여기가, 외로운 느낌이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우리는 다들 어떤 하루를 겪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어떤 삶이 오유 아이디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별로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는 연인과의 즐거운 하루를 보냈을 수 있고, 누군가는 새로운 생명의 기쁨을 마주했을 수 있고, 누군가는 병역의 의무를 마쳤 기뻐할 수도 있을 것이며, 또 누군가는 기다리던 시험 혹은 면접의 합격 소식을 받았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친구와 배꼽 찢어질 에피소드를 하나 추가했을 수도 있다. 이 많은 기쁨에 공감하는데 어떤 자격이나 구분은 필요 없을 것이다. 또 누군가는 영원할 수 없는 생명에 대한 가장 큰 슬픔을 느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그저 반복된 일상이 지쳤을수도 있으며, 다른 누군가는 그 일상마저 붕괴되어버린 것이 우울할수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으레 그랬듯이 또 다른 실패에 눈물 흘렸을지 모른다. 지금 많은 이들이 겪고 있을 이 슬픔에도, 무슨 요건이나 의무가 필요하진 않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당분간' 비회원 글쓰기가 막혔다는 것을 보고, 문득 비회원 기능이 다시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다. 물론</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앞서 이야기한 일들 때문에, 그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적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절에 어떤 사단이 났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옛날에도 오유는 이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반면 이제 여기는 유머사이트라기보단 하나의 정체성을 가진 커뮤니티에 가까워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여전히 이 곳은 확장성을 갖고 있다고,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사람의 운영자가 이것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내가 이 글을 운영건의 게시판이 아니고 고민게시판에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래도</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그냥, 난 그냥 한 번만 더 사람을 믿어봤으면 좋겠다. 선거가 끝나고 첨예한 대립이 풀릴 어느 시점 즈음에, 그냥 우리가 웃음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더 웃어주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대상이 어디에서 온 누구든, 무엇을 하는 누구든,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웃게 하고,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을 설득하고, 포용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 그냥, 나 말고도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div> <div><br></div> <div> 내일도 벚꽃이 조금 더 이뻐질 좋은 밤이다. 우리가 조건없이 사랑한다면, 내일 낮은 오늘 밤보다 아름다울 것이다. </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누군가를위한의 꼬릿말입니다
    꼬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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