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안녕하세요</p> <p>며칠전 디자인회사에 취직했다고 다담주부터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랑게, 취업게가 아닌 고민게시판에 글을 쓰게됐네요ㅜㅜ</p> <p><br></p> <p>디자인전공을 했지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저와 잘 맞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방황하던 중</p> <p>우연한 기회로 승무원는 면접을 보게됬는데 그 이후로 승무원이 너무 간절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p> <p><br></p> <p>이유는 평소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몸은 힘들어도 일하는게 너무 즐거웠었고 평소에도 잘 웃는 성격이라</p> <p>손님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그게 굉장히 뿌듯하기도 하고 즐겁더라구요.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것보다는</p> <p>몸이 힘들어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는게 좋았어요. 잡생각도 안들고 (쓸데없이 걱정이 많은편입니다ㅠㅠ)</p> <p>많은 사람들과 함께있을 때 외로움을 덜 느끼고 바쁘게 일하는 서비스업...이런저런것을 생각했을때 승무원을 하면</p> <p>즐겁게 일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물론 서비스업이라 힘들긴하겠지만요) 진짜 주변사람들이 저 준비하는거 보고</p> <p>정말 대단하다고 할 만큼 열심히 했어요.. 1년을 면접을 봤는데ㅠㅠ 1차 탈락, 2차면접 탈락 등등..ㅠ 결국 떨어졌고</p> <p><br></p> <p>부모님은 한두번 떨어지면 니길이 아니니 빨리 취업해라 ... 하시고 저도 마냥 승무원만 바라보며 준비할 수 없고</p> <p>(승무원 면접 특성상 몇번 탈락하면 아예 서류 조차 통과시켜주지 않습니다..)</p> <p> 나이가 올해 27이라서 ㅠㅠ 울며 겨자먹기로 겨우겨우 자소서 썼는데 면접을 보고, 중소기업에 취직하게되었어요...</p> <p>디자인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정말 정말 열심히 취직준비를 하다 된 것도 아니고, 면접도 망했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덜컥 붙어버리니 나를 왜뽑았지</p> <p>이런생각도 들고 생각만큼 기쁘진 않네요 ㅠㅠ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p> <p>디자인이 나한테 안맞는데 과연 내가 견딜수 있을까 벌써부터 불안하고 그럽니다 ㅠㅠ.....</p> <p><br></p> <p>그래도 일단 회사를 다니고 결정해야지 하는데 뭔가 취직을해도 기쁘지않고... </p> <p>인생 선배님들, 직장인분들.... 제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혹은 저에게 어떤말이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릴게요...ㅠ</p> <p><br></p>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