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뒤떨어지는 것 같았어요. 경험한 것도 다르고 살아온 방식이 너무 다르니까.</div>남들만큼 화장도 못하고, 옷도 못 입고, 대학가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모르고.. <div>어떤 상황에 어떤 말투와 생각으로 임해야 하는지를 몰랐거든요.</div> <div><br></div> <div>근데 배우면 아는 거 잖아요.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몸에 익힐 수 있는 거 잖아요.</div> <div>좀 늦었을 수는 있지만, 3년이면 되지 않을까요?</div> <div><br></div> <div>남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는지. 이런 말들은 언제 꺼내면 좋은 타이밍인지,</div> <div>사표는 어떻게 쓰는 건지, 그 때 눈은 어떻게 쳐다봐야되는 거며 말은 어떻게 해야되는 건지..</div> <div>내 생각을 어떻게 풀어 말하면 남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div> <div>22살이 되면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살다보면 당연히 알게 되겠죠 뭐.</div> <div>너무 걱정이 많았던 거 같아요.<img src="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53.gif" alt="" border="0" style="width:16px;height:16px;margin:1px 4px;vertical-align:middle;"></div> <div><br></div> <div>나에 대해서 물어오는 남들의 질문에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div> <div>22살의 나는 분명히 그럴 거에요.</div> <div>19살 1년 동안 정말 많은 게 변할 거거든요.</div> <div>18살 1년 동안 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요.</div> <div><br></div> <div>긴데 읽어주신 분들이 계실까요?</div> <div>정말 따뜻하신 분일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음 해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익명 풀었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제 푼다고 베스트 가려나 모르겠네요</span></div> <div>어차피 덧글에서 풀려서 그냥 풀었어요ㅎㅎ</div> <div>여기에 글 올리길 정말 잘한것같아요</div> <div>위로 많이 받았어요 다들 감사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