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지금 배가 부릅니다. 왜냐? 결혼을 했거든요. 27살까지 가끔 썸타고 흐지부지 끝냈습니다. <div>물론 제가 찬게 아니고.. 혼자 너무 상상에 빠져서 기대하다가 제풀에 꺽여서 포기한 그런 사랑이였어요.</div> <div>짝사랑도 심하게 해봤죠. 군대에서 상대방에게 전화하면서 느꼇어요. 아.. 더이상 매달리지 말아야겠구나..</div> <div>그 아이는 부산 사람인데.. 저는 인천사람이고.. 무작정 부산으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 여자아이가 걷던</div> <div>그 길이라도 느껴보려는 그 마음에.. 20살 알바비로 무작정 부산으로 갔습니다. 지금은 무슨 동인지 생각도 안나요</div> <div>그리고 한명은 수원사는 아이인데.. 남자친구가 있는 그 여자아이를 빼앗기가 싫어서 포기했습니다. 내가 그 </div> <div>남자라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떨가 라는 생각에 접었어요. 그 남자분에게까지 내 사랑만을 위해 상처주기가 싫었으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면서 집사람을 만나고 생각해보면 진짜 그게 끝입니다. 당시에는 진짜 죽을거 같이 힘들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대학교때 남자새끼가 학천마리 접어준다고 밤새도록 접고.. 근데 당사자는 몰라요. 내가 짝사랑해서 힘든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알긴 알거예요 제 쪽에서 티를 내니까요. 그걸로 끝이예요. 지금은 배가 불러서 인지 가끔 상상으로 생각해요</span></div> <div>야 내가 그때 니 좋아했던거 아냐? 뭐 이런식으로 질러보는 생각을요. 그때는 뭐가 어려워서 못해봤을까</div> <div><br></div> <div>제가 정말 짝사랑하면 공감했던 웹툰이 있습니다. 지금 그거 찾다가 한 1시간 보냈네요. 절대 안나오네요</div> <div>근데 그 내용이 이런 내용이예요. 친구가 있습니다. 한명이 짝사랑을 하는 친구예요. 그의 친구는 그를</div> <div>항상 응원하는데. 그 짝사랑하는 친구의 가슴에는 한 여자를 통해 싹이 자라고 점점 자랍니다. 하지만</div> <div>짝사랑하는 여자의 가슴에 나는 싹은 다른 남자를 향한 것을 알고 이 남자는 자신의 가슴에 자라던</div> <div>싹을 계속 잘라내는 장면이 나와요. 그러면서 새로운 사랑을 찾아 행복해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div> <div>그 잘라낸 싹에는 또다른 꽃이 피어 사랑하는 여자를 향합니다만.. 그 끝의 줄기는 오래전 짝사랑했던</div> <div>그 색깔이예요. 미련이라는 거죠. 짝사랑에 대한 추억 그정도. 정말 님들이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div> <div>다른 사람을 만나면 짝사랑? 생각도 안납니다. 제가 오래전 혼자 부산을 찾았지만 생각나지 않는 동네 이름처럼요</div> <div>경찰서가서도 이동네 가려면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새로운 사랑을 찾으면 잊혀져요</div> <div><br></div> <div>그러면 한번 도전 해 보세요. 나 혼자 끝까지 힘들건지! 한번 털어버리고 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아파하다가</div> <div>다른 사랑을 찾는거고.. 세상에 제 짝은 많습니다. 저를 보세요. 27살까지 솔로였지만 결국 만났잖아요</div> <div>멀리서 찾지 마시고.. 가까이서 보세요. 별로였던 사람도 사랑을 하게 되면 이뻐보입니다. 제 와이프처럼요</div> <div>전 제 와이프 처음 봤을 때, 친구한테 할머니 같다고 흉봤어요. 그렇게 그냥 알고 지내다가 하도 소개팅이 안되길래</div> <div>아.. 신이 이 여자랑 만나보라고 이렇게 여자를 못만나게 하나? 해서 그냥 만나본게 지금의 와이프입니다.</div> <div><br></div> <div>자꾸 논점이 흐려집니다만.. 요점은 이거예요. 혼자 힘드세요? 왜요? 왜 혼자 끙끙 앓고 있죠?</div> <div>제가 남자라서 여자분쪽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라면 한번 질러보세요 남자답게. 문자로는 안됩니다.</div> <div>머뭇머뭇하는 모습보다는 남자답게 너가 좋다! 만나보고 싶다! 한번 질러보세요! </div> <div>좋아요? 오옝ㅁㄴㅇ럼ㄹ이나후ㅏㅇㅁㄴㄹ하ㅐ </div> <div>아 생각 좀 해볼게요. 이런말해서 우리 사이가 불편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도 불편해 하지 않을거요!</div> <div>니가 싫다면 나도 매달리지 않겠다! 쿨하게 오케이? </div> <div><br></div> <div>정말 혼자 아파한다고..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정말 한순간입니다. </div> <div>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라는 영화의 명장면이 남주가 고백하는 장면이 끝에 나오는데요.</div> <div>딱 10초만 용기를 내자 인가 그거예요. 용기를 내서 한번 말해보시고, 아니면 뭐 끝인거죠. </div> <div><br></div> <div>힘들내세요.. 저도 짝사랑해봐서 그맘 알아요. 근데요.. 지금은 기억도 안나요. 정말 아까 위에서 언급한</div> <div>그 만화처럼 아주 잠깐잠깐 가아아아아아끔 생각나는 그정도입니다. </div> <div><br></div> <div>오늘 어느 분이 짝사랑에 대해서 얘기하시는거 리플 달아드리다가 생각나서 많이 적어봤습니다.</div> <div>짝사랑에 지치신 분들 모두 힘내시고... 웹툰 찾으시는 분은 좀 올려주세요.</div> <div>제가 베스트나 베오베를 이 글로 간다면. 웹툰을 올려주신 그 분과 영광을 함께 하겠습니다. </div> <div><br></div> <div>감사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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