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올해 29살.. 갑작스레 한시간전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한통..</div> <div> </div> <div>죽었단다.. xx 사고나서 죽었데.. 하면서 흐느끼는 친구의 한마디..</div> <div> </div> <div>해외에서 사고나서 이제 막 시신이 목포 도착해서 가족들이 확인하러 가고있다고..</div> <div> </div> <div>작년 이맘때쯤에도 친구한명이 해외출장중에 교통사고로 먼저갔는데 1년만에 또 이렇게..</div> <div> </div> <div>믿기지가 않네요 목포 도착해서 다시 연락준다고 해서 기다리고있는데..</div> <div> </div> <div>제작년에 계모임만들면서 농담으로 제일 먼저 죽는놈한테 계비 남은거 몰빵주기 어때 라고했는데</div> <div> </div> <div>적어도 몇십년은 지나고 주니까 돈쫌 되겠다 하면서 웃으면서 적었던건데</div> <div> </div> <div>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거라곤 생각도못했네요..</div> <div> </div> <div>일은 무진장 바빠서 몇주째 하루 3,4시간도 제대로 못자서 정신은 비몽사몽한데.. 진짠가 이새끼들이 몰카하나..</div> <div> </div> <div>장난치는거 좋아해도 이런걸로 몰카하고 그럴놈들이 아닌데 생각이드니까 갑자기 눈물이.. </div> <div> </div> <div>얼굴표정하나 안변하고 계속 눈물이 나요.. 멍한데 지금 글쓰는것도 잘 안보이는데..</div> <div> </div> <div>아오.. 그저께밤에도 단톡방에서 얘기하고 서면가서 술한잔 하고싶다 다음 계모임 빨리정하자 한국가면 보자 이랬는데</div> <div> </div> <div>이렇게 올거면 오지말지.. 이렇게 술한잔 할꺼면 술먹자고 하지말지.. 하....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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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11/10 18:57:41 124.80.***.247 뿌찌빠찌빼
686909[2] 2015/11/10 18:59:27 175.213.***.99 건방진건빵
287092[3] 2015/11/10 19:18:19 211.216.***.13 파워눈팅이
132734[4] 2015/11/10 19:19:48 124.111.***.132 까만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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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469[6] 2015/11/10 19:28:16 24.84.***.38 할시온.
611146[7] 2015/11/10 19:29:39 110.35.***.117 빨간전화기
216870[8] 2015/11/10 20:12:52 118.44.***.174 오징어맛사탕
488423[9] 2015/11/10 20:36:11 175.207.***.196 감자20
676331[10] 2015/11/10 20:45:24 220.93.***.161 음☆란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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