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만나서 7년쯤? 알고지냈고 동네가 가까워서 자주만났던 친구입니다 <div>친구도 저도 멀쩡한 성격은 아니었고 서로 맘에 안드는부분 이해하고 맞춰가며 지냈습니다</div> <div>관계가 쫑날뻔한적이 한번 있었는데 어찌저찌 잘 대화해서 푼적이 한번있고 </div> <div>이것 말고는 크게 싸운적이 없었던 친구였습니다</div> <div>성격도 취향도 많이 달랐지만 만나면 편안하고 좋은 친구였다고 생각했었습니다</div> <div>친구의 말과 행동이 제 입장에서 ????? 싶은 것들이 있었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div> <div>친구 성격도 대충알고 저또한 저모르게 친구에게 ??????이런 뭐 그런거 있지 않을까 그러면 쎔쎔이지 하고 말았었는데</div> <div>이 친구가 제게 너무 심한말을 했습니다</div> <div>요약하자면 제 남친이 저를 만나는건 그나이에 그능력에 어디가서 여자를 만나겠냐 그러니 너를 만나고 있는거지</div> <div>너도 니남친 사랑해서 만나는거 아니지? 라길래 아니 사랑해서 만나는데? 하니까 내앞에서 사랑뽕맞은척하지말라고 ㅎㅎ</div> <div>하더군요 듣는 순간부터 이건아닌데? 싶었지만 아니겠지... 하는 뭐 이런생각으로 잘놀고 집에왔는데</div> <div>생각할수록 대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친구라고 만나고 있었는지 화가나는겁니다</div> <div>그래서 한이틀 연락씹다가 절교하자 했습니다 이유도 말해줬어요 자기는 그런적이 없다더군요</div> <div>저는 그 말을 듣고있는 순간순간이 기억나는데 말이죠 제가 곡해하고 있는것처럼 말하더라구요</div> <div>어찌되었건 친구사이가 끝이났는데</div> <div>문제는 저 말을 듣고난 그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계속 생각이 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절교한지 </span>한 20일쯤 되었어요 꿈에도 나오구요 한번씩 떠올라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div> <div>대체 왜 저 친구는 나를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던것인지 아니 설령하고 있었다 해도 왜 입밖에 내는것인지</div> <div>내가 뭘 잘못했을까 엄청 생각했습니다 </div> <div>가해자는 자기가 가해잔줄 모른다고 내가 뭔가 잘못하고 실수한게 있었던건가 해서</div> <div>중간에 만나려고 시도했는데 안되더군요 </div> <div>자존감에 게이지 라는게 있다면 치명타를 맞은것처럼 되었습니다 </div> <div>저런 소리나 듣고 친구라고 좋다고 만나고 다녔냐<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란 생각에 너무 힘이들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자신이 너무 병신같아서 미칠것 같습니다 </span></div> <div>오늘도 꿈에 나왔습니다 그 친구가 </div> <div>이거 뭐 애인이랑 헤어진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괴롭고 힘든지 모르겠습니다</div> <div>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비슷한경험 있는분들 있을까요</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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