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생각하는 제 성격의 단점은<br>고집세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잘난척해요 남시선 의식많이하고</p> <p>이런 부분들 때문에 살아오면서 이런 저런 트러블을 겪었어요<br>그럴수록 착한 애들이 부럽고 닮고 싶었어요<br>누가 봐도 성격 좋고 사람이 따르는 애들 있잖아요..</p> <p>그래서 저도 그렇게 행동하기 시작했어요<br>내가 부러웠던 착한 애들처럼..</p> <p><br></p> <p>지금은 사회생활 참 잘해요<br>주위 사람들한테 저도 그런 평가를 받아요<br>착하다 순하다 성실하다 뭐 그런..</p> <p>전 이걸 저의 사회적 자아라고 결론을 내려두었었어요<br>사람들은 제 본모습을 그대로 보이는 것보다<br>사회적 자아를 더 편안하게 느끼니까</p> <p><br></p> <p>그런데 이게 내 본모습이 아니니까<br>에너지 소모가 상당해요<br>말한마디 행동하나 할때도 자기검열을 거치니까</p> <p>좀 피곤하거나 긴장이 풀어지면<br>문득문득 본래 모습이 튀어나와요<br>고집세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인<br>내가 참 싫어하는 내 성격이..</p> <p>타고난 성격이란게 좀처럼 바뀌지 않더라구요</p> <p> </p> <p>저의 사회적 자아에 대해서<br>저는 주위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는데<br>어느순간 가식이 되어 있어요</p> <p><br>1 본래 성격대로(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것<br>2 남을 배려하는 것<br>3 가식적으로 대하는 것<br> <br>2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3이 되어 있네요</p> <p> </p> <p><br>웃긴 게 뭐냐면요<br>저처럼 가면쓰고 행동하는 사람을 알아보게 돼요<br>아 저사람은 가면이구나 이게 느낌이 와요<br>그리고 좀 거리를 두게 돼요<br>나도 그러면서.</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