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1살 여자입니다.원래는 제빵자격증도 따고 제빵쪽으로 대학안가고 준비중이였는데 작년에 인대가 천성적으로 안좋기도하고 아무튼 제빵을 그만두고 수능을 준비하게됐습니다,독학으로 준비했고 나름 즐겁게 공부했어요.그랬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망했어요.</div> <div>변명을 하자면 수능날 부정행위로 오해받아서 물론 아니였지만요!영어듣기할 때 실수로 넘겼다가 바로 접었는데 뒤에 분이 신고하셔서..</div> <div>아무튼 멘탈 관리를 못해서 영어,사회탐구하나 말아먹었습니다.등급으로는 21663나왔습니다ㅜㅜ</div> <div>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쉬워서 한번 더 준비하게됬는데 고등학생때 관심은 있었지만 눈치가 보여서 지원하지못한 자연계로 독학을 하는데</div> <div>지금..처참히 망해서 원하는 과인 화학공학과에 못갈거같고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있지만 결국은 못갈거같아요..</div> <div>내년엔 강의도 듣고 학원을 다녀서라도 체계적으로 잘 준비해서 가고싶은데 1년만 더 준비하면 할 수 있을거같은데 제 욕심일까요?</div> <div>아무튼 자연계를 우습게 본 벌을 받은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그런데 어머니가 1년 더 한다고 대학을 잘갈거같지않고 2017년도에 대학을 가더라도 졸업하면 27인데 누가 취직시켜주겠냐고 그것도 여자인데 ..라며 반대하십니다.저는 돇신주의자라 결혼 생각없습니다.그래도 취직 안되나요?</div> <div>제가 여자인것도 원망스럽고 올해 미친듯이 공부하지못한 제가 너무 한심해요...</div> <div>정말 여자는 27살엔 취직이 안되나요? 1년 더하는건 바보같은 짓일까요? 집안은 중상층이지만 내년에 드는 비용은 다갚을거예요 수능 공부 허락만 해주신다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지금 공부가 손에 안잡혀요...</div> <div> </div>
사실 제 인생의 첫 목표는  한국에서 이공계열 졸업 후 경력을2년이라도 쌓은 뒤 이민가는거..ㅎㅎ
허황된 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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