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익명 걸고 글도, 고민도 많이 올렸는데. </div> <div> </div> <div>이제 나를 하나씩 인정 하려고 해요. 그래서 익명도 풀었어요.</div> <div> </div> <div>얼마전 서점을 갔다가 눈에 들어오는 책을 샀어요.</div> <div> </div> <div>'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라는 책이였는데.. 그냥 제 이야기 였어요.</div> <div> </div> <div>나 민감해요...알아요 엄청 민감한거..</div> <div> </div> <div>그래서 결벽증이나 왜이리 유별나냐 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예민해서 그래요.</div> <div> </div> <div>코가 개코라고 왜이리 옷에 뭐 묻으면 신경 쓰냐고...후각도 예민하고 시각도 예민해서 그래요 </div> <div> </div> <div>남자가 영화보고 드라마 보고 애니 보면서 눈물 흘리는거 이상하다구요???</div> <div> </div> <div>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래요. 나도 알아요.</div> <div> </div> <div>밤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싫은 기억만 되풀이 되어서 잠을 못자고 불면증 까지 있어요.</div> <div> </div> <div>근데 이제 마음 편히 가질거에요.</div> <div> </div> <div>나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나와 같더라구요.</div> <div> </div> <div>정식적 과잉 행동인? 나도 그런거 같아요.</div> <div> </div> <div>너무 자상하고 친절 하다고 왜 모든사람. 모든 여자에게 그러냐고?</div> <div> </div> <div>그냥 이런 사람이 원래 그렇데요.</div> <div> </div> <div>그래서 이제는 걍 인정 하고 살거에요.</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