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에도 옆집 대문 부서지게 여 닫는 소리에 깨서 결국에는 컴을 켜고 앉았네요. <div><br></div> <div>저희집은 다세대 빌라 인데 대문이 왼쪽집이랑 오른쪽집이 20센티 차이로 붙어있죠. 그리고 제방은 대문에서 가까운 방이라</div> <div><br></div> <div>옆집에서 대문 쾅쾅! 닫으면 그 진동까지 느껴지구요.</div> <div><br></div> <div>방금도 새벽 3시인데. 한참 자고있는 시간에 옆집 대문소리에 번쩍. 하고 깼어요. 아침같으면 그냥 알람울림셈 치고 일어나겠지만</div> <div><br></div> <div>시간도 정말 어중간 하고.. 그리고 문제되는것은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너무 자주 반복된다는 거죠. 내년에 동생 결혼해서 이집에서</div> <div><br></div> <div>산다는데 임신하고 또 애기나오면 어떻게 될지 생각만해도 갑갑스럽습니다.</div> <div><br></div> <div>정말 연초부터 참다참다 아까 메모지에, 다른집 자는 시간에는 조용히 좀 대문 닫아달라, 기본적인 상식아니냐. 뭐 이런식으로</div> <div><br></div> <div>노트에 적어서 옆집 대문에 붙여놓긴 했는데, 정말 이건 해도 너무한다 싶네요</div> <div><br></div> <div>몇년 전에는 윗집 애들이 하도 뛰어다니고 지랄 발광을 해서 ㅋㅋ 저희 아버지가 맨날 윗집 올라가서 항의하고 그랬는데</div> <div><br></div> <div>이젠 옆집까지... 진짜 무슨 귀신들린 빌라도 아니고... 일단 노트에 메세지 적어서 붙인것은 오늘이 처음이기에 뭔가 개선될</div> <div><br></div> <div>기대를 해보겠지만,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한밤중에 옆집 대문 부서지게 여닫는 소리에, 깔깔대는 소리에, 원치도 않게</div> <div><br></div> <div>일어나서 이러고 있는것이... 암튼.. 그냥 너무 열받아서 넋두리 였습니다... 고민게시판이 있는줄도 처음 알았네요. 항상 베오베만</div> <div><br></div> <div>구경하고 가는 사람이라... 다시 자러 가야하나.. 일어나긴 아직도 피곤한데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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