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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대학다니다가 때려치고 일할려고 준비중인 사람입니다.
학교다니면서 부모님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을때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돈 힘들게 벌어오시지만, 그 역시 확 와닿지도 않았구요.
제가 인생사는게 힘들다고 느낀건 한달도 안됐습니다.
별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가 같이 일해보자고 해서 올라갔습니다.
하는시간이 고되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한다면 열심히 할 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수중에 남은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항상 힘들다고 회사를 옮겨다니는 친구와, 그 친구를 보며 같이 쉽게 포기했던 저란 놈은
몇년을 알고 지낸 친구가 또다시 일을 같이 해보자하여 서울로 상경했어요.
하지만 왠걸. 다단계네요.
성공해서 함께 잘 살자던 친구, 이젠 연락조차 안합니다.
이래서 사회가 무섭다고, 힘들다고 하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나봅니다.
밥한끼 더 먹이겠다고 반찬양보하고 맛없는 것만 먹으며 더운날에 땀흘리시는 우리 부모님.
볼 때마다 안쓰럽고 속상합니다. 반찬 밀어주면 다시 밀어드립니다. 드시라고.
그래도 입맛없다고 그러시며 맛있는건 전부 저희 먹이시는 부모님
그런 부모님을 보고도 제가 하고싶은 것 못 찾고 희망이 없다고 하루하루 걱정하는 저는
아직도 쓰레깁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여자친구? 볼때는 정말 좋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곧 헤어지고 집에 와서 누워있으면
골똘히 생각하느라 잠도 안옵니다.. 대학은 자퇴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누가 내인생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잠시 하소연 하고 싶어서 글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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