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유게시판에 흔한남매 라고<br>글을 올리고 곰곰히 생각하니까<br><br>엄청서운한거임 ㅜㅜ  진짜 내가 여동생 아프면 <br>밤낮으로 간호도 해주고 배고프면 치킨도 배달시켜주고하는데!! ㅜㅜ 시무룩<br><br>내가 소소한것에 얼마나 좋아하고 신경쓰는데<br> <br>종종 보고 싶은 영화 생기면 <br>여동생이랑 같이 갈려고 해도 <br><br>" 나 영화 싫어함 ㄴㄴ" <br>" 어두워서 시름 ㄴㄴ"<br> <br>철벽수비대장인줄 ㅜㅜ <br>백날 차이다가 내가 기필코 미니언즈만큼은 같이 볼려고<br><br>레고 미니언즈까지 사주면서 <br>흥미 유도시키고 영화 개봉일 기다리고 있는데<br><br>친구랑 보고 왔다고 ㅜㅜ 진짜 서운했음<br>딴 사람이랑도 영화 안볼줄 알았는데<br> 엉엉ㅜ 나랑은 한번도 영화 보로 안갔으면서 ㅜㅜ<br>친구들이랑 보고오고!!<br><br> <br>내가 서운해서 페북으로 태클 거니까<br>이렇게 페북에서 말걸면 친삭하겠다고... ㅜㅜ <br>서운해서 진짜ㅜㅜ 친삭하면 용돈 끊어 버릴꺼야. <br><br>왜 나랑 같이 영화 보기 싫어? 물어보니까<br> "오빠랑 같이 보는거 별로 ㅜㅜ"라고 하니까<br>진짜 속으로 용돈 끊어야겠다.<br>생각하다가. 대학생이 용돈 끊기면 알바 한다고<br>하지말라 하고 제 2의 내가 막았음<br><br>진짜 서운함, 남친 생겨서 영화 보기만해봐<br>남친 군대보내 버리겨<br><br><br>요약<br>1. 영화보자고 친동생에게 시전하였으나 영화 보는거 싫어한다고 철벽<br>2.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미니언즈 같이 보기 위해 노력함<br>3. 근데 철벽여동생이 친구들이랑 보고옴<br>4. 작성자가 짱 서운해서 태클검<br>5. 여동생이 친오빠랑 영화 보는거 별로 라고<br>비수던짐<br><br> ㅜㅜ 글에다 토하니까 좀 마음이 편안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