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앞서 제가 좀 한심하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점 양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div><br></div> <div>저는 25살 유학생입니다. 이제 졸업을 했으니 백수이구요.</div> <div><br></div> <div>고등학교때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했음에도 성적이 좋지않아 원하는 대학에 가지못해</div> <div>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배우고 대학졸업장도 딸수있다는 생각이었죠.</div> <div>유학을 위해 1년동안은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나름 괜찮은 해외대학에 입학했구요.</div> <div>하지만 대학생활을하며 외국인친구는 거의 사귀지 못했고 한국인들과 거의 대부분 어울렸습니다.</div> <div>전공성적은 C+~B0 정도 받았구요... 영어는...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유창하지 않습니다.</div> <div>오래 대화하면 확실히 제 영어가 딸리는게 느껴지더라구요..</div> <div>유학생활동안 영어도 잘 못해놓고..학점도별로... 스펙이라곤 컴퓨터자격증한개, 토익 800후반대, 해외봉사활동</div> <div>중소기업인턴..이게 전부입니다. 한국대학생들은 공모전이며 인턴이며 대외활동을 많이해놓던데...</div> <div>저는 그런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25살의 나이로 이제 군대에 가야합니다..</div> <div>군대를 학사장교나 일반병으로 가려고 하는데 이걸 정하기가 힘든게 제가 미래에 뭐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div> <div>솔직히 말하면....살아갈 자신이 없다고나 할까요? </div> <div>요즘 드는 생각은 제가 뭘해도 안될것 같다는 생각 뿐입니다. </div> <div>나름 열심히한다고 계획표도 매일매일 짜고 생활했는데.. 하지만 정작 뒤돌아보면 열심히 안한거같고</div> <div>공부하다가 지치면 쉽게포기하고, 자기합리화로 마음만 편하게하고..그랬던것 같습니다...</div> <div>그러기에 성적도 별로고, 영어도 안되고.....</div> <div>지금은 자존감과 자신감도 바닥입니다.</div> <div>제가 원하는 진로는 글쓰는쪽으로 작가나..광고 카피라이터.. 개그맨..방송작가,네이버웹툰팀 등등이 있지만</div> <div>제가 글쓰는쪽으로 재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한번도 시도해본적 조차 없습니다..시도해보려고 해도 </div> <div>군대문제가 발목을 잡기도 하구요.. 요즘 정말 답답하고 무기력해서 미치겠습니다.. 대인기피증마저 생기고</div> <div>자꾸 자기혐오감만 들고... 부모님 돈만 축내는거 같고...하.. 삶의 의욕이 없네요..</div> <div><br></div> <div>제게 좋은 조언이나 현실적인충고 아니면 쓴소리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div> <div>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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