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며칠전에 헤어졌어요..</div> <div> </div> <div>대충 눈치는 채고 있었는데 같이 보냈던 1년 8개월이 이렇게 끝나버리네요.. 만나는 동안에도 서로 의견충돌은 있었지만 격하게 싸운적은 없었고</div> <div> </div> <div>헤어질때도 조용하게 대화나누고 헤어졌습니다.</div> <div> </div> <div>쿨하게 헤어져준다 이런게 아니라 이미 상대방이 마음정리를 다했는데 되돌릴 순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거든요..</div> <div> </div> <div>만나러 나가기전 이틀동안 마음정리도 해보려하고 만나서도 쿨하게 헤어져주자라는 생각은 했는데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어요..</div> <div> </div> <div>남자가 눈물이 많으면 안되는데.. 마지막에 집에 보내주고 가려는 길에 눈물이 나더군요...</div> <div> </div> <div>나랑 만나는 동안 행복했었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말이 안나왔어요.. 그냥 택시타고 와버렸네요..</div> <div> </div> <div>헤어진 이유는 여자친구 나이도 있고 결혼을 생각해야하는데 자신과 같은 종교가 아니면 결혼이 힘들거라는 생각에</div> <div> </div> <div>마음 정리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는 변할 수 있냐 같이 교회 다닐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지만 전 성격상 귀신, 신 이런 걸 믿지를 못하거든요</div> <div> </div> <div>제가 해줄수 있던건 교회를 같이 가는 정도였어요.. 도저히 믿음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어봤을 때도 같이 다녀줄순 있지만 내 성격상</div> <div> </div> <div>믿음을 가지게 되지는 못할 것 같다고 했어요... 앞으로 친구로 지내고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자고 했는데 전 싫다고 했어요... 전 아직도 좋거든요..</div> <div> </div> <div>그 여자 옆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습도 보고 힘들 것 같고 계속 미련만 생길 것 같아서요. 헤어지고 돌아와서 몇번 연락왔는데 받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 여자 성격이 너무 착해서 제가 잘 지내는지 걱정되서 전화한 것뿐 다시 만날 생각으로 연락한 건 아닐거거든요..</div> <div> </div> <div>전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잘먹고 일도 잘하고 있구요. 그런데 한번씩 울컥할때가 있네요... 거짓말을 해서라도 계속 만나야 했을까요..</div> <div> </div> <div>제가 뭐라고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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