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루에 담배도 3갑씩 연거푸 태워가고..
집으로 귀가해서 술없인 잠을 못자던 시절..
어떤 지인으로 부터 들은 말이 있습니다.
일하던 직장 흡연실에서 단둘이 있을때 이런 말씀을 해주셨죠.
"xx씨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먹기 힘든게 뭔것같아요?"
이 질문을 들었을때 여러분은 과연 순간적으로 답이 뭐라고 생각이 드세요?
역겨운음식? 인분? 혐오스러운것들? 혹은 독극물? ...
분명 내가 죽을만큼 힘들고.. 죽을려고 손에 칼도 쥐어보고 높은 곳에 올라간 사람도
이 물음에 답을 쉽게 생각하진 못할거라 전 생각합니다.
제가 그때 그런 상황이었으니까요..
"글쎄요..."
"한번 xx씨 가슴에 손한번 올려보세요"
"혹시 양심인가요?..."
"양심이라면 양심일수도 있겠네요. 세상에서 가장먹기힘든건...."
그분깨선 태우던 담배를 한번더 깊게 빨아드리쉬곤 말씀해주셨습니다..
"자기자신의 마음먹기라네요"
뒷통수를 강하게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말을 들을땐...
"죽을 사람도 어떤방향으로 자신의 마음먹기에 따라 다시 살수도, 무릎꿇고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다시금 두주먹 다시쥐고 일어나게 해줄힘.. 그건 xx씨 가슴속에 있어요"
라고 말씀하시고 피시던 담배를 끄신후 힘내요란 말과함께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셨죠.
지금도 이말이 제 저에겐 좌우명이 되어있습니다.
"자기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그렇지만 그게 결단코 쉬운일은 아닌줄압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모두들 용기내시고 나약했던 자기자신에게 사과하고,
먹기힘들던 자신의 마음을 다시한번 먹어보면 어떨까요?
힘내요 모든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