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취업하라는 말에 등떠밀려 갔던 공대랑 아무상관없는 특수부대에 직업군인하고있지만 그냥 운동이 너무좋아서 갔어요. 진짜 살찔틈도 숨돌릴틈없어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킥복싱 시합을 뛰고있죠..퇴근하면 하루종일 운동하고,, 공부하고,, 새벽에 천근만근인 몸을 이끌고 운동하고 ... <br>저는 내가 사랑하는 것에 인생을 걸었어요. 가끔 미친듯이 불안해요. 이거 맞는길인가?? 이렇게 영영 사회로부터 도태되는거 아닌가??불안하기도 하지만,, 목숨까지 바쳐보기로 마음먹었죠. 다 바쳐보면 .. 뭔가 되겠지 하는 생각에 이내 평온해지고........</div> <div> </div> <div>퇴근후 운동하고 새벽녁에 운동하고... 피곤해죽을거같고<br> 온갖 업무에 온갖 지식들을 외우고 익히라 하고.. 읽어야 할 공부는 많고 운동할 시간은 빡빡한데.. <br>운동하면서 이게 도대체 맞는건가 내가 왜이러고있지 싶고.. <br>주말에 혼자서 체육관 나와 음악틀고 샌드백치고 있고... 새벽녁에 혼자서 외롭게 달리고.. 미치도록 무거운데 기합한번 지르고 달리고 또 달리고<br>어쩔 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꿈은 너무 멀리 있는 것만 같고 .. 운동도 힘들고... 체중조절도 힘들고.... </div> <div> </div> <div> 진짜 매일같이 이렇게 힘든걸 왜했지 죽을거같을 때도 있고.. xx 나 이거 안해. 이럴때도 너무 많아요. 내가 좋은일한다고 삶이 쉬워지는건 아니더군요. 오히려 몇배로 힘들어요. </div> <div>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삶이 행복하고,, 이게 맞는거 같아요.</div> <div>늦은 나이라도 좋으니 격투선수가 되서 메이저무대에 서는게 꿈이고 챔피언이 되고싶다는 허무맹랑하고 뜬구름잡는 꿈이지만 .. 놓지못해서 오늘도 운동하고 있네요. 나이니 신체조건이니 환경이니 무슨상관인가요. 간절하면 이루어질거라는 말을 누구보다도 믿습니다.</div> <div> 복무연장을 쓰긴 했지만,,</div> <div> </div> <div> 전역후 모험을 해보려고 하는데 정말 주변에서 난리네요. </div> <div><br>주말에 남들 레스토랑갈 때 치맥먹으면되고 남들 한우먹을 때 몇천원짜리 돈가스먹고<br>남들 까르보나라먹을 때 라면 먹으면 되는거잔아요.<br>그러니,, 여러분 앓는소리좀 그만해요 다들 자기길을 찾아가세요 이제</div> <div> 제가 철이 없는건가요?? 진짜로 돈은 먹고살만큼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에요??</div> <div>남들 고급외제차 탈 때 소형차 몰면 되잖아요.<br>남들 이목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자기행복이 더 중요한거 아니에요???</div> <div> 돈안되는 음악을 시를 쓰고 돈안되는 격투기를 하고 돈안되는<br>역사를 연구하고 돈안되는 천문학을 연구하고.. 그림을 그리고 예술을 공부하고 하면 안되는건가요??<br></div> <div> 여러분 노가다뛰고 알바하면서 남는시간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안되요? </div> <div> </div> <div>진짜 남들 이목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남의 인생이 아닌 자기 인생을 사세요.</div> <div>그놈의 취업취업,, 돈돈돈... 하고싶은거 하고 사세요. 진짜로. 자기인생 사세요 여러분.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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