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정확히 뭔진 모르겠으나 <div><br></div> <div>저는... 콧속이 부어서 숨쉬기가 힘들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밤에는 입으로 숨쉬던 것이, 코골이로까지 발전했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중학교 때부터 코 골았어요 ㅎㅎㅎ 그것도 엄청 크게! 50대 아저씨들 부럽지 않게 골아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자고 일어나면 잔거 같지 않거나 더 피곤하고요. 또 코를 고는 과정에서 숨쉬기가 답답해서인지 자꾸 뒷목에 힘을 줘서 진짜 중학교 때부터 한 15년 넘게 목이 편했던 적이 없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병원 오지게 다녔죠. 무슨 병원에서 자면서 수면검사 같은 것도 해봤어요. 얼굴에 막 뭐 붙이고... 2번이나 했는데 긴장해서인지, 코 안골고 매우 깊은 숙면을 취했음. 뭐 그외에 약이나 의료용품도 오지게 써봤고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것 때문제 제가 의사들을 잘 안믿습니다. 모르면 모른다 답 없으면 노답이다라고 할 것이지 그 놈에 아는 척은 ㅡㅡ;)</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기를 십수여년, 지금은 서른이 다 되어가는데</div> <div><br></div> <div>얼마 전부터 교회에서 성악 배우면서 복식호흡을 하다보니 콧속이 시원해지는 것이 느껴지네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거울로 봐도 평상시에는 콧속이 정말 좁아서 보는 것 만으로도 답답했는데 지금은 마치 광활한 우주는 보는 듯 하고요. 빛을 빚춰보아도 그 어둠은 끝이 없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인터넷에 찾아보니, 저만 그런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무슨 폐에 열이 있다나 뭐라나.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염증이 정말 심할 때는 방법이 없긴 한데(먼지가 많다거나 건조하거나 피곤하거나 할 때)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평상시에는 좀 답답하다 싶을 때마다 허리펴고 복식호흡하면 바로바로 가라앉습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복식호흡할 때마다 새로 태어나는 기분 ㅎㅎㅎ 제가 지금까지 자세가 안좋았었는지, 허리펴고 복식호흡할 준비만 해도 코와 목쪽이 뭔가 되게 편해져요. 평소 때는 여기가 뭔가 막혀있고, 힘이 잔뜩 들어가있는 느낌임.</span></div> <div><br></div> <div>자기 전에도 꼭 해주니까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요즘 코골이도 많이 좋아졌고, 코골이를 안하니까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수면도 성공적(?)일 때가 많고요.</span></div> <div><br></div> <div>저만 그런가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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