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 가족.. 이라고 얘기하기 싫네요.</div> <div>친 언니때문에 그 얼굴보기 싫어서 피씨방으로 도망왔습니다..</div> <div>언니에 대해서 쓰자면 이박삼일도 더 걸리지만</div> <div>최근에 일어난 일들만 얘기해보겠습니다. 대충 함축해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일단 저희언니는 지금 현재 돈이 없는 상태입니다.</div> <div>사채써서 집에 사채업자까지 처들어왔었거든요. 애도있고 남편도 있습니다.</div> <div>한때 강남병이 걸려서 저희가족이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강남병이란 서울 강남을 동경해서 그속에 빠져살고 싶어하는 병입니다.)</div> <div>제가 볼땐 궂이 강남까지 출퇴근할 필요가 없습니다. 왕복 교통비만 하루에 만원씩을 쓰고 밥은 안먹어도 스타벅스 커피한잔은</div> <div>꼭 마셔야 되는 그런 된장녀입니다. 교통비도 만원을 쓸필요가 없습니다. 매일 지각해서 택시타고 가서 문제죠.</div> <div>그 회사는 점심값도 지원을 안해준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면 점심값도 본인이 내야하죠.</div> <div>하루에 기본 삼만원씩 씁니다. 한달이면 90만원입니다. 한달에 얼마를 버냐구요? 140만원에서 많이벌어야 150만원 번답니다.</div> <div>50만원 벌려고 강남에 회사를 다닌답니다. 사채까지 써놓고 애도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데 말이죠.</div> <div>집 밑에 편의점에서 알바만해도 그거보단 많이 벌겠죠. </div> <div>사채금액은 저도 정확히 얼마인지 모릅니다. 전에 한번 애놓고 못살겠다고 도망친 경력이 있으며 그러면서 이혼했고</div> <div>애가 다시 눈에 밟히나 봅니다. 애 때문에 다시 합치게됐죠.</div> <div>하지만 형부랑 언니랑 너무 안맞습니다. 둘이 살면 매일 싸워서 어른있으면 못싸우게 한다고</div> <div>저희 엄마집에 와서 살고있는 상태입니다.</div> <div>아이 학원 보낼 돈도 없는데 스쿼시 3개월 50만원 일시불 형부카드로 딱 긁고 옵니다. 다이어트한다고..</div> <div>그걸로 집안에 난리가 나죠. 전에 시어머님 건물에 미용실원장이랑 언니랑 서로 아는사입니다.</div> <div>그 원장한테 언니가 400만원 빌렸습니다. 그돈으로 생니 발치하고 임플란트 박았다더군요.</div> <div>주걱턱이거든요. 그렇게하면 턱이 들어가 보인답니다. 그리고 강남 성형미인을 너무 부러워합니다. </div> <div>자기 친구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라 필러며 보톡스 맞고옵니다. 한번당 10만원에 싸게한다면서...</div> <div>시어머니한테 욕먹고 1200만원 또빌립니다. 엄마 명의로 폰만들어 쓰더니 4개월만에 360만원의 빚을 만들어놓고 모르쇠하네요</div> <div> </div> <div>이혼했을 당시 혼자 프리랜서로 멋있게 살겠다며 서울나가 1년 살더니 사채빚만 2000만원 졌고</div> <div>저희엄마가 3년에 걸쳐서 이자 포함 5000만원 가량 갚았습니다. 사채가 무섭더군요.. 사채를 전에 써놓고 엄마가 갚고 또 쓴겁니다.. </div> <div>저희 엄마 노후자금 하나도 없습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도 나라에서 해주는 임대아파트입니다.</div> <div>관리비는 언니랑 형부가 내는 조건으로 들어오라 했는데 현재 160만원 밀려있습니다.</div> <div>이혼서류 도장찍기도 전에 군바리 남자를 만납니다. 저보다 어린 남자를요.  </div> <div>일단 불륜은 이얘기에 신경안쓰겠습니다. 형부도 서로 둘이 쌍방이었으니까요.</div> <div>문제는 그남자에게 쓰는돈이 다 엄마 카드입니다. 카드 값이 한달에 500만원씩 날라옵니다. </div> <div>결국은 엄마 신용불량 만들고나서 멈춰졌죠.</div> <div>그리고 요즘 신기한건 형부카드는 형부한테있는데 어디서 긁었다고 날라온다고 하더군요..</div> <div>확인해보니 언니가 형부카드 앞뒤로 사진찍어서 어떡게 긁고 다녔나봅니다. 그리고 그 형부폰 카드 문자는 스팸으로 빼놨구요..</div> <div>치밀합니다 참... </div> <div>그리고 제 조카 아이가 엄마한테 정이 거의없습니다. 회사 핑계대고 늦고 휴일엔 친구들이랑 스키장 야구장 등등.. 매일 딴데 눈팔려다니니까요.</div> <div>한 이주전부터 챙겨주기 시작합니다. 회사 그만뒀거든요.. </div> <div>아직도 쓸게 너무 많지만 일단 이정도만 아셔도 제가 왜 언니한테 화가나는지 아실겁니다.</div> <div>아.. 정말 큰거 하나 안쓴게 있네요..</div> <div>엄마한테 자살하겠다고 협박합니다. 형부한테도 자기 자살할꺼라고 협박합니다.</div> <div>집에서 베란다 밑으로 쳐다보고 있다더군요.. 어디 부모한테 자식이 자살한다고 밥먹듯이 말하는 폐륜아가 어딨습니까..</div> <div>이번년도 초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폐암이셨어요..</div> <div>폐암수술을 했는데 다시 전이 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형부 아버지가 병중에 있을때</div> <div>자기는 친구랑 제주도를 놀러갑니다. 스키장도 2박3일 놀러갑니다. ..............하................................</div> <div>몇년을 누워계셧던것도 아닙니다. 몇개월 병중에 계셨습니다....</div> <div>엄마랑 제가 얼굴을 못들겠더라구요....... 이렇게 형부는 술먹으면 새벽에 엄마랑 저를 붙잡고 하소연을 하게됩니다...</div> <div> </div> <div>이제야 오늘 일어난 일을쓰게됩니다.</div> <div> </div> <div>엄마가 비비크림이 거의다 떨어졌다해서 전에 제일 좋다는 걸로 사다드렸습니다.</div> <div>이건 엄마만 쓰라고 그래서 제일 좋다는거 비싼걸로 사왔다고..</div> <div>그런데 엄마 비비크림을 몰래 뺏어씁니다. 전에도 몇번 걸렸는데 경고만 했습니다. 쓰지말라고..</div> <div>참... 치사하죠.. 비비크림가지고.. 근데 비비크림 문제가 아닙니다. 돈 액수단위 문제도 아닙니다.</div> <div>기본이 안되있는겁니다. 둘째딸이 엄마한테 선물을 해줬는데 뭐든 여지껏 자기껏 처럼 뺏고 맘대로 씁니다.</div> <div>전 엄마 위해 산거지 언니를 위한게 아닙니다.. 엄마 이빨 임플란트 하신다 해서 300만원도 부쳐드리고 했었는데</div> <div>다 언니한테 쓰였습니다. 결국은 임플란트 못하시고 계속 땜질만 하십니다. 여지까지... 더한것도 있지만</div> <div>아무튼.. 오늘 그걸로 화를 냇고 왜 이딴걸로 자기가 욕들어먹어야하냐고 썽을 내더군요.</div> <div>그래서 저는 욕한적 없고 화낼만한 짓을 언니가 하니까 화를 내는것 아니냐고 했더니</div> <div>아 ㅅㅂ x같네.. 쓰벌것.. 이러더군요..  그걸로 욕배틀이 시전되었고 이 파트는 제가 막말하긴했지만</div> <div>그렇게 니가 행동하니까 아들이 엄마를 무시하는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조카 없을때 싸운겁니다.)</div> <div>그걸로 미친듯이 발악하더니 엄마가 쓰라고 했었다고 우기기 시작했고</div> <div>엄마는 그런소리 한적이 없는데 뭔소리를 하냐면서 오히려 쓰지 말라고 했었다는군요.</div> <div>그랬더니 언니왈</div> <div>" 엄마 치매야? 치매걸렸어? 둘이 편먹어서 좋겠네 저 x같은 년이랑 엄마랑.. 나 오늘부로 엄마랑 저 ㅅㅂ년이랑 연끊을꺼야,</div> <div>그러니까 나 찾지말고 내 아들이랑 둘이 나가서 살꺼야. 나 이제 엄마랑 인연도 완전 끝이야."</div> <div>하더니 짐을 싸더군요. 나가면서 신발장에 놓여있는 신발들 다 발로 뻥뻥차서 아파트 복도에 다 내던지고 갔습니다.</div> <div>나가자 마자 비밀번호를 바꿧고 나간지 3시간만에 자기 아들이 배고프다고 다시 왔습니다.</div> <div>안열어줬습니다. 이제 너랑 나랑 남이고 나가서 둘이 살꺼라면서 왜 들어오냐고 했습니다.</div> <div>무조건 열으라고 쾅쾅댑니다. 나도 니면상 역겹고 토쏠려서 오기싫은데 자기 새끼때문에 왔답니다.</div> <div>그래서 전 그랬죠. 니아들만 들여보낼꺼면 들여보내고 넌 안된다고 선택하라고 둘이 나가던지 니 아들만 들어오게 하던지라고..</div> <div>가출한다며 외출이냐고 3시간만에 웃기고 앉아있다고 했죠.</div> <div>자기 새끼 배고프다고 니가뭔데 모자사이를 갈라놓냐고 문 열라고 복도에서 소리소리 지르는데 전 꿈쩍도 안했어요.</div> <div>니가 인연끊고 나갔는데 내가 왜 열어줘야 하냐고 니가 한말 지키라고, 내 위에 더이상 언니란 사람은 없다고 했어요.</div> <div>거기에 새끼를 들먹이는데 더 어이가 없어서</div> <div>저 왈 </div> <div>"자식가진 엄마라는 년이 우리엄마한테는 어떻게 하고 나갔어? 치매? 치매? 자살? 인연끝이라고? 니가 어떤 개지랄을 떨고 다녀도</div> <div>우리엄마는 너한테 단 한번도 자살, 인연끊는다는 용어는 쓰지도 않았어.. 그래도 너 거두고 달래고 살았다고.. 근데 넌 엄마한테</div> <div>뭔짓을 하는거야? 우리엄마 불쌍하지도 않아? 자식이 없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넌 자식도 있어.. 니 새끼가</div> <div>너한테 똑같이 그렇게 했다면 넌 너무 행복해 죽을지경이겠네? 니새끼? 내새끼아니야.. 니사정이야.. 니가 인연끊었는데</div> <div>니새끼가 나한테 무슨소용이야? 니가 집나간다고 인연끊는다고 쉽게 뱉은말 그거 그대로 지키고 당해봐. 인과응보니까 </div> <div>내가 문열어줄거라고 꿈도꾸지마.."</div> <div> </div> <div>씨알도 안맥히니 열쇠공을 불렀고 저는 집안에서 제가 주인이고 저 여자는 모르는 남이니까 알아서들 하세요.</div> <div>라고 했어요. 나중엔 경찰을 부르더군요..</div> <div>경찰이 창문너머 절 설득하더군요.. 꿈쩍도 안했어요. </div> <div>저여자는 폐륜아다.. 본인이 엄마랑 인연끊고 나간다고 했는데 다시 기어들어왔다. 내가 왜열어줘야하나?</div> <div>그랬고 그래도 문열고 얼굴보고 대화하래서</div> <div>저 왈 </div> <div>"경찰분들 가족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형제 자매중에 엄마한테 자살한다니 인연끊는다고 나간 형제를 문 열어주고 싶으세요?</div> <div>저랑 인연 끊었는데 제가 왜 열어줘야하죠?"</div> <div>라고 했어요.. </div> <div>나중엔 대화가 저랑 안통하니 여경이 와서 조근조근 얘기 하더군요..</div> <div>언니가 너무 밉긴한데 조카는 뭔죄인가 하고 불쌍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날이 추워지기도 하고</div> <div>그래서 조건을 붙혔어요.. 각서쓰라고.. 친필로 각서쓰고 지장 찍고 언제까지 이집에 거주하겠다는 약속을 하라고</div> <div>그리고 불이행시 어떻게 할건지도 쓰라고 했죠.. 창문사이로 각서를 주고 받고 해서 문 열어줬네요...</div> <div>주위에선 대단하다고도 하네요.... </div> <div> </div> <div>저희엄마 본인때문에 하루에 12시간씩 식당 주방에서 일하면서 자기 사채빚갚고 했는데</div> <div>장염에 걸려서 살이 7키로가 빠지든.. 밥을 안먹든.. 걔는 관심이 없어요.. </div> <div>오히려 엄마가 아빠랑 이혼했기때문에 시댁에서 무시당하고 살았다고</div> <div>자기가 이렇게 살게된게 다 엄마때문이라고 다 탓을 돌리네요...</div> <div>여지껏 아빠때문에 그렇게 살았는데 아빠랑 이혼하고 이제부터 행복시작이라고 힘내면서 살았는데</div> <div>언니도 똑같이 아빠길 밟고있네요.. 엄마는 속상해서 한번씩 울어요...</div> <div>전 빚이라는것에 치가 떨려서 학자금 대출말고 돈 모아서 대학 들어가려 했었어요..</div> <div>근데 언니 혼전임신때문에 그돈도 다 시집자금으로 들어갔어요...힘은 다 빠지고 다시 모으고 싶은 마음도 안들더라구요..</div> <div>전 개나소나 나온다는 그 흔한 대학도 못나왔어요...</div> <div>정말 뫼비우스띠같은 기분 아세요? 탈출구가 없는듯한...</div> <div>전 결혼해서 탈출하면 되는데.. 남편이 외국인이라 전 영주권나오는대로 외국들어가거든요...</div> <div>그전에 엄마를 구출해주고 싶어요.. 엄마도 집에서 내보내려고 시도는 많이 해봤는데</div> <div>한번도 된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이젠 자기도 늙었고 지친다고... 힘들다고 사는데..</div> <div>평생 언니얼굴 안봐도 되니 그냥 언니 없는곳에서 살고 싶다고하네요...</div> <div>엄마가 오죽하면 자식을 그렇게 얘기할까요...</div> <div> </div> <div>긴글 두서없는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